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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수주
한국경제 | 2026-09-14 17:23:51
[ 임근호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
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확보한 대교아파트와 수주가 유력한 시범아파트를
아우르는 ‘여의도 래미안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은 지난 12일 목화아파트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
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1977년 312가구로 지어졌다. 향후 지하 7층~지상
49층, 3개 동, 420가구로 탈바꿈한다. 공사비는 약 5122억원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맞닿아 있다. 단지 앞에 여의도 한강공원이
있어 한강 영구 조망이 가능한 곳이다. 더현대서울과 IFC몰, 여의도초·
;중·고 등 생활 및 교육시설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와이니티’란 이름을 제안했다. 설계는 조망 극
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거동 중심부를 분리·연장하고 코너부를 개방해
420가구 모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한다. 2·3면 개방형과 파노라마
형 평면을 적용하고 천장고는 2.95m, 파노라마 창호는 최대 12.4m로 설계한다.
조합은 단지 내 선큰과 여의나루역 4번 출구를 연결하고, 한강공원으로 이어지
는 공공 입체 보행로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공사비 7987억원 규모의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인근 시범아파트 재건축(2조1616억원)에도 단독 응찰해 다음달 1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임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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