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찬 싸부원 대표 "계양·장기·강동역 GTX-D 수혜 집중될 것"
한국경제 | 2026-09-14 17:25:26
한국경제 | 2026-09-14 17:25:26
[ 정의진 기자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중 부동산 시장에 미
칠 파급력이 가장 큰 노선은 단연 GTX-D입니다.”
표찬 싸부원 대표(사진)는 14일 “GTX-D는 서부 수도권을 서울 지하철 2호
선 축을 따라 강남권과 직접 연결하는 획기적인 철도망”이라며 이같이 말
했다. 교통 전문가인 그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
는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
른 부동산 투자 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표 대표는 정부가 오는 11월 발표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신설안
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구체적인 노선은 기존 안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특히 GTX-D가 윤석열 정부 초기에 공개된 인천공항·김포
출발 후 부천에서 합류하는 ‘Y자형’ 구조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GTX-A·B·C 노선 사업비가 각각 4조~5조원 수준인데
GTX-D는 Y자 구조를 고수할 경우 보수적으로 잡아도 11조원이 필요하다&rdquo
;며 “사업비 부담이 과도해 민자사업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포 장기역 출발 노선은 유지되더라도 인천공항 구간
은 공항철도와 선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ldq
uo;노선이 일부 수정되더라도 김포 장기역, 인천 계양역, 서울 강동역 인근은
핵심 수혜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지하철 9호선 연장도 유망 변수로 꼽았다. 표 대표는 “9호선 연장
은 고덕강일지구와 하남 신미사역(가칭) 일대 집값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남양주 왕숙지구 등 3기 신도시 교통 대책의 핵심 사업인
만큼 좌초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신설 철도망의 부동산 영향을 판단할 때는 정차역보다 수송 능력과 운행 빈도를
함께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차 규모와 편성에 따라 혼잡도가 달라지고, 운
행 횟수가 적으면 출퇴근 편의 개선 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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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파급력이 가장 큰 노선은 단연 GTX-D입니다.”
표찬 싸부원 대표(사진)는 14일 “GTX-D는 서부 수도권을 서울 지하철 2호
선 축을 따라 강남권과 직접 연결하는 획기적인 철도망”이라며 이같이 말
했다. 교통 전문가인 그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
는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
른 부동산 투자 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표 대표는 정부가 오는 11월 발표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신설안
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구체적인 노선은 기존 안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특히 GTX-D가 윤석열 정부 초기에 공개된 인천공항·김포
출발 후 부천에서 합류하는 ‘Y자형’ 구조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GTX-A·B·C 노선 사업비가 각각 4조~5조원 수준인데
GTX-D는 Y자 구조를 고수할 경우 보수적으로 잡아도 11조원이 필요하다&rdquo
;며 “사업비 부담이 과도해 민자사업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포 장기역 출발 노선은 유지되더라도 인천공항 구간
은 공항철도와 선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ldq
uo;노선이 일부 수정되더라도 김포 장기역, 인천 계양역, 서울 강동역 인근은
핵심 수혜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지하철 9호선 연장도 유망 변수로 꼽았다. 표 대표는 “9호선 연장
은 고덕강일지구와 하남 신미사역(가칭) 일대 집값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남양주 왕숙지구 등 3기 신도시 교통 대책의 핵심 사업인
만큼 좌초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신설 철도망의 부동산 영향을 판단할 때는 정차역보다 수송 능력과 운행 빈도를
함께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차 규모와 편성에 따라 혼잡도가 달라지고, 운
행 횟수가 적으면 출퇴근 편의 개선 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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