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6캔=1만원"…파격 행사 열었다가 하루 만에 종료한 CU
파이낸셜뉴스 | 2025-07-04 18:17:04
파이낸셜뉴스 | 2025-07-04 18: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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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캔맥주 파격 할인 행사를 열었다가 하루 만에 종료했다. 1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740ml 맥주를 6캔가량 살 수 있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이 대거 몰린 것.
3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달 1일 대용량 맥주할인행사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행사를 조기 종료했다. CU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7월 한 달간 400종 이상의 주류를 대상으로 각종 할인을 적용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스텔라,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카스, 칭따오 등 5종의 대용량 캔맥주에 한해 3개 이상 구매 시 30% 추가 할인을 얹어줬다. 단 CU의 간편결제인 CU머니로 결제해야 하며 한 캔에 4500~5000원 하던 대용량 캔맥주를 CU머니로 결제하면 대폭 할인 받을 수 있다.
파격 할인에 1~2일까지 CU에서 판매한 대용량 맥주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0.4% 증가했다. 맥주 전체의 매출 증가율도 일 년 전보다 16.1% 늘었다.
CU는 예상했던 것보다 구매가 몰리자 할인행사의 조기 종료를 선언했다.
CU 관계자는 "물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면서 대용량 제품에 한해 할인 행사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캔맥주 할인 행사는 GS25에서도 진행 중이다. 740ml 카스 캔맥주 5캔을 1만원에 판매, 여기에 오케이캐시백 30% 추가 할인까지 추가 적용되면서 빠르게 품절되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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