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조센징 혐오 전시물 무단 설치한 '한성대' 학생, 결국…
파이낸셜뉴스 | 2025-07-05 04:35:04
파이낸셜뉴스 | 2025-07-05 04: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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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
[파이낸셜뉴스] 한성대학교가 교내에 욱일기를 형상화한 그림과 '조센징' 등 혐오 발언이 적힌 전시물을 무단 설치한 학생에게 최고 수위의 징계인 제적 처분을 내렸다.
4일 한성대에 따르면 학교 측은 미승인 전시물의 무단 전시와 관련해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 제적 처분을 내렸다.
지난 6월 3일 오후 11시 10분쯤 회화과에 재학 중인 한 남성이 학교 측 승인 없이 욱일기와 태극기를 섞은 그림 등을 내걸어 논란이 됐다.
전시물에는 '역겨운 조센징들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조선은 도덕쟁탈전을 벌이는 유일한 나라'라는 문구가 적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시물은 설치 후 약 40분 만인 오후 11시 50분쯤 철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다음날인 4일 사건 관련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당사자의 입장 소명을 듣는 등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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