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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우뚝 경북 경주·포항시
파이낸셜뉴스 | 2026-05-14 10:53:03
한국인 최초 오창희 PATA 의장 선출로 위상 강화
2027년 차기 총회 개최지로 중국 싼야 확정


지난 12일 경주 하이코에서 진행한 PATA 컨퍼런스에서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이 연설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지난 12일 경주 하이코에서 진행한 PATA 컨퍼런스에서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이 연설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경북 경주시와 포항시가 글로벌 관관 거점으로 우뚝 서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최대 국제관광기구인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연차총회가 경주와 포항에서 3일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PATA 창립 75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듀얼 시티'(Dual-City) 모델로 운영돼 관심을 끌었다.

경주는 역사와 문화 관광의 중심지, 포항은 첨단 산업과 해양 관광의 메카로서 행사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이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의 중심부로 진입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PATA와 신뢰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마이스 인프라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했다. 지난 11일 포항에서 시작해 13일 경주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 진행됐으며,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세계 35개국 550여명이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관광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누어 아흐마드 하미드 PATA 최고경영자(CEO)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경주와 포항은 이번 총회 주제에 가장 완벽한 장소였다"면서 "경북의 환대와 행사 운영은 한국의 진면목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총회는 47년 만에 경주에서 다시 열렸다. 지난 1979년 보문관광단지 개장을 기념한 PATA 워크숍 이후 처음으로 같은 장소인 경주 육부촌에서 진행됐다.

한국 관광의 위상도 높아졌다. PATA 이사회는 오창희 세방여행 회장을 한국인 최초로 신임 의장에 선출했다.

오 의장은""한국인 최초 의장 선출은 무한한 영광이며, 한국 관광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한다"면서 "한국의 관광 모델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총회 폐회식에서는 2027년 차기 개최지로 중국 싼야가 확정됐다.

한편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총회의 성공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경주는 국제회의 복합지구로서, 포항은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관을 앞두고 마이스 산업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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