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6-05-14 16:32:43

㈜아큐스(AQUS Inc., 대표 이희헌)가 오는 5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 A홀에서 개최되는 'ENVEX 2026(제47회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에 참가한다.
아큐스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30년이 넘는 업력을 바탕으로 정수 처리 공정 전반의 노하우를 축적해 온 수처리 전문 기업이다.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 장치를 비롯해 고용해 CO₂ 주입 설비, 일체형 차염 투입기 등 정수 처리에 필요한 핵심 설비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왔다. 특히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 장치는 조달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고, CO₂ 주입 설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혁신 제품 및 조달 우수 등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최지훈 에이빙(AVING)뉴스 편집장은 이인천 아큐스 상무를 만나 아큐스의 핵심 기술과 차별화 전략, 그리고 해외 시장 진출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 :?아큐스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A. 이인천 아큐스 상무 :?아큐스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업력이 30년이 넘었고, 그 시간 동안 정수 처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들에 대해 많은 경험을 축적해 왔다.
흔히 기계를 만드는 회사는 '제조업체'라고 소개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는 '솔루션 기업'이라는 표현을 쓴다. 한 가지 공정만 세밀하게 안다고 해서 전체 공정에 유익한 기계를 납품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정수 처리 공정 전체를 총괄해 이해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라고 봐주시면 된다.
Q.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 :?아큐스가 특히 정수·소독·약품 주입·안전설비 분야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이인천 아큐스 상무 :?사람 몸의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안다. 그런데 과거 정수 처리 소독 기술이 없던 시절에는 장티푸스나 콜레라 같은 수인성 질병 때문에 인류의 평균 수명이 50세 정도에 머물렀다. 정수 처리와 소독 설비가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인류의 수명이 85세까지 늘어났다. 결국 물이 사람의 생명과 직결돼 있는 셈이다.
그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술이 바로 소독이라고 본다. 여기에 응집제 처리나 정수 약품 투입 같은 기술이 더해져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기술들이 인류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전 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Q.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 :?아큐스의 기술과 제품은 정확히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인지.
A. 이인천 아큐스 상무 :?전통적으로 가장 먼저 사용된 소독 약품은 염소 가스다. 수돗물에 염소 가스를 주입해 수인성 질병을 없애는 것이 1차 목표였는데, 문제는 염소 가스를 저장하고 주입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누출 시 운영 관리자뿐만 아니라 주변 시민과 시설까지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소독제로 바뀌고 있는 것이 현재 추세다. 그 대체 소독제가 바로 차아염소산나트륨이다.
이번에 조달 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 장치는 현장에서 소금과 물만 있으면 소독제를 직접 발생시킬 수 있는 설비다. 화학 공장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시판 차염은 환경부 기준상 수처리제 2종에 해당하지만, 우리 발생 장치에서 현장에서 신선하게 생산한 차염은 1종 차염이다. 1종 차염은 유해 소독 부산물이 2종 차염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결국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장 깨끗하고 좋은 소독제를 써야 한다는 생각에서 개발한 것이 이 차염 발생 장치다.

Q.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 :?아큐스의 가장 큰 차별점과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지.
A. 이인천 아큐스 상무 :?아큐스는 제품 하나만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차염 발생 설비 전체를 디자인해 공급한다. 정수장마다 설비 공간이나 원수의 품질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모두 조사·분석·설계해 납품하는 일체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솔루션 프로바이더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또 하나 주력하는 제품은 고용해 CO₂ 주입 설비다. 정수의 pH를 낮추는 데 기존에는 황산이 쓰였는데, CO₂ 주입 설비는 화학물 안정성 면에서 훨씬 우수하다. 거기에 더해 우리 설비는 CO₂ 용해율을 약 95%까지 끌어올렸다. 기존 설비가 약 80%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5% 이상 더 효율적으로 CO₂를 활용하는 셈이다.
현재 CO₂ 주입 설비 중 혁신 제품이나 조달 우수 같은 신기술 인증을 받은 제품은 국내에서 우리가 유일하다. 95%라는 가장 높은 CO₂ 용해율을 달성했고 기존 설비와 차별화돼 있다는 점이 국가 신기술 인증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Q.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 :?현재 아큐스가 최우선 겨냥하는 목표시장과 핵심 고객은 누구인지 궁금하다.
A. 이인천 아큐스 상무 :?가장 큰 고객은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지자체다. K-water의 광역 정수장과 지자체 정수장이 주요 공급처다. 여기에 더해 일체형 차염 투입기라는 제품도 운영 중이다. 정수 처리 후 관로를 통해 수요처까지 물이 공급되는데, 지방의 경우 관로가 길어 잔류 염소가 줄어들면서 균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그래서 중간에 염소를 다시 투입하는 재염소 투입 설비가 필요하다. 우리는 이를 컨테이너 안에 일체형으로 구성해 설치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갖추고 있어 소형 배수지와 가압장까지 타깃으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수영장 시장도 관심 있게 보고 있다. 기존 수영장은 시판 차염을 사용하는데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소형 차염 발생 설비를 설치해 사용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공공 부문 영업은 입찰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우리가 신기술 인증을 적극적으로 따내는 이유 중 하나도 수의 계약이 가능해지는 데다, 인증을 받고 나면 수요처에서 먼저 문의를 주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결국 인증 자체가 강력한 홍보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Q.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 :?수처리 산업에서 왜 지금 '안전한 소독'과 '정밀한 약품 주입'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보시는지.
A. 이인천 아큐스 상무 :?안전이라는 표현은 사실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첫째는 설비 운영자와 주변 시민, 시설물에 대한 안전이고, 둘째는 그 설비를 통해 생산되는 물 자체의 안전이다.
첫 번째 측면에서 보면, 차염 발생 장치는 기존 염소 가스보다 훨씬 안전하다. 차염은 액상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누출 우려가 적다. 또 최근에는 화학물질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학물질 관련 법이나 화평법 같은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우리 차염 발생 장치는 0.8%에서 1% 수준의 차염을 생산해 이러한 법적 규제에 전혀 위배되지 않는다.
두 번째인 물의 품질 측면에서 보면, 결국 어떤 수처리제를 쓰느냐의 문제다. 현재 생산되는 차염 중 가장 안전한 소독제는 현장형 차염 발생 장치에서 갓 생산한 신선한 차염이다. 그래서 대형 정수장이나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하는 지자체, K-water의 경우 대부분 차염 발생 장치를 현장에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Q.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 :?아큐스가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와 자체 기술개발 역량은 회사 성장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A. 이인천 아큐스 상무 :?연구소는 아큐스의 심장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도 심장이 계속 피를 뿜어줘야 살아갈 수 있듯이, 연구소는 지속 가능한 경영의 가장 핵심이 되는 부서다.
실제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다수의 특허를 만들어내고 있다. 단순히 특허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소리를 듣고 특허를 만들고, 그것을 제품에 적용하고, 다시 조달 우수·혁신 제품·성과 공유 제품 같은 신기술 인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런 선순환을 만들어주는 가장 핵심적인 부서가 바로 부설 연구소다.
Q.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 :?고객이 수처리 설비를 도입하거나 교체할 때 가장 자주 부딪히는 현실적인 장애물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이인천 아큐스 상무 :?정수장을 비롯한 수처리 설비 전반에서 자동화와 무인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운영 인력을 확보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는 이 부분을 제품의 완전 자동화로 풀어내고 있다. 차염 발생 장치는 스타트 버튼만 누르면 전 공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동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모니터링과 알람 발생, 문제 발생 시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까지 조달 우수 제품에 추가로 적용해 두었다.
두 번째 어려움은 인허가 문제다. CO₂ 주입 설비의 고압가스법, 화학물질 관리법 등 제품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인허가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많다. 우리는 이러한 법령에 대해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고객들이 인허가 과정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돕고 있다.
Q.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 :?아큐스의 단기, 중장기 비전과 목표가 궁금하다.
A. 이인천 아큐스 상무 :?단기적으로는 ENVEX 2026 같은 박람회 참가와 인터뷰 등을 통해 우리의 기술을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아직 접근하지 못한 정수장과 수요처에 인사를 드리는 것이 목표다. 중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가는 한편,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 나아갈 타이밍이라고 보고 있다. 조달 우수·혁신 제품·K-water 성과 공유 제품까지 제품화가 끝났고, 신뢰성과 품질도 어느 정도 검증을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하는 시장은 중동이다. 중동은 현재 전쟁으로 인해 해수 담수화 시설 같은 인프라가 공격 위협을 받는 상황이다. 염소 가스 설비도 그 타깃이 될 수 있는데, 차염 발생 장치는 현장에서 필요한 만큼만 소독제를 생산해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큰 장점을 가진다. 또 오만 같은 국가는 염소 수급 자체가 어렵다고 한다. 우리 차염 발생 장치는 물과 소금, 전기 세 가지만 있으면 작동하는데, 중동은 소금이 풍부하고 해수 담수화 과정에서도 소금이 발생한다. 이런 조건들을 활용해 중동 시장에 진입한다면 큰 강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 기사는 기자의 직접 취재(인터뷰·녹취)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AI는 취재 내용 추출과 초안 정리 과정에서 보조 도구로 활용됐으며, 최종 기사는 기자와 에디터의 편집 및 검수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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