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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서 1만명 규모 청소년축제..러닝·음악 등 한자리에
파이낸셜뉴스 | 2026-09-23 12:47:03
서울시, 10월 17일 '2026 서울청소년축제' 개최
5·10km 러닝부터 보컬·밴드 경연, 농구·피구 결선까지


여의도공원서 1만명 규모 청소년축제..러닝·음악 등


[파이낸셜뉴스]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청소년 1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5km·10km 러닝부터 보컬·밴드 경연, 농구·피구 대회까지 스포츠와 음악, 문화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서울시는 오는 10월 17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일대에서 '2026 서울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청소년은 물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축제는 '청소년 에너지 온(ON), 우리의 색으로 서울을 채우다!'를 주제로 도전·응원·참여·회복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활용한 백호·주작·청룡·현무 등 4개 구역에서 러닝과 음악, 스포츠, 정책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우선 백호 아레나에서는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를 주제로 5km·10km 러닝 대회인 '마인드런'이 열린다. 청소년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참가자들은 달리기를 통해 도전과 완주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다. 야구 해설위원 박용택과 유희관도 참가자들과 함께 달린다.

행사장에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전문의와 함께 마음건강 진단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인드런 케어존'가 운영되고, 가수 경서와 아웃사이더, 슬리피가 출연하는 힐링 콘서트도 마련된다.

주작 아레나에서는 청소년 보컬·밴드 경연인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결선이 열린다. 지난 7월 서류·영상 심사와 8월 본선을 거쳐 선발된 보컬 10팀과 밴드 10팀 등 총 20팀이 무대에 오른다. 부문별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8팀을 시상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음원 제작과 공연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청룡 아레나에서는 서울 4개 권역의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댄스로 실력을 겨룬다. 3대3 농구 16개팀과 여학생 피구 8개팀, 창작 댄스 16개팀이 결선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입상팀에는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아울러 현무 아레나에서는 청소년·교육·건강 관련 정책을 소개하는 45개 체험형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서울시와 시립청소년시설, 유관기관이 참여해 '청소년몽땅', '서울런', 마약 예방 등 다양한 정책을 소개한다.

마인드런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세부 일정과 참가 방법은 청소년몽땅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달리고, 노래하고, 겨루고, 서로 응원하며 에너지를 나누는 축제"라며 "스포츠와 음악, 문화와 체험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자신감을 얻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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