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카몰리에 고수는 제발 빼주세요"… 손흥민 타코집 방문에 멕시코 보도가 줄지어 이어졌다
파이낸셜뉴스 | 2026-06-14 19: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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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전 대역전극 이튿날, 과달라하라 식당 깜짝 등장… 현지 팬들 구름 인파로 '인산인해'
폭스스포츠도 대서특필한 캡틴의 취향 "고수 뺀 과카몰리"
아버지 손웅정, 동료들과 꿀맛 같은 휴식
[파이낸셜뉴스] 피 말리는 90분 혈투를 승리로 장식한 태극전사들에게 이토록 달콤한 휴식이 또 있을까. 16년 만의 월드컵 1차전 역전승의 짜릿함을 가슴에 품은 '캡틴' 손흥민(LAFC)이 멕시코의 한 로컬 식당에 깜짝 등장하자, 적국 멕시코의 심장부가 그야말로 발칵 뒤집혔다.
12일(현지시간) 멕시코 유력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 멕시코'는 손흥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과달라하라 시내의 한 타코 전문점을 방문한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매체는 "믿기 힘든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한국의 슈퍼스타가 멕시코와의 2차전을 앞두고 현지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식당 방문에는 든든한 동료 이재성(마인츠), 골문을 지킨 수호신 김승규(FC도쿄)와 송범근(전북)이 함께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언제나 아들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아버지 손웅정 씨가 동행해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는 점이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향한 멕시코 현지의 관심은 상상을 초월했다. 매장 안팎은 순식간에 손흥민을 담기 위해 휴대폰 카메라를 치켜든 멕시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재미있는 사실은 현지 매체가 손흥민의 '주문 디테일'까지 낱낱이 생중계했다는 것이다. 현지 리포터는 "손흥민이 돼지고기(파스토르)와 소고기(아라체라) 타코를 주문하며 과카몰리를 곁들였는데, 특이하게도 '고수'를 빼달라고 요청했다"며 그의 소탈하고도 확실한 입맛을 유쾌하게 조명했다.
밀려드는 인파 속에서도 캡틴의 품격은 빛났다. 식당 관계자는 현지 인터뷰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임에도 손흥민과 한국 선수들은 상상 이상으로 친절하고 매너가 좋았다. 환한 미소로 사인까지 남겨주어 우리 식당 최고의 잊지 못할 하루가 되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현지의 타코를 여유롭게 즐기며 재충전을 마친 손흥민의 발끝은 이제 자신을 열렬히 환영해 준 타코의 나라, 멕시코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아공을 꺾고 A조 선두(골득실 +2)로 나선 개최국 멕시코와, 짜릿한 역전승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한국(골득실 +1)의 운명적인 2차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폭스스포츠도 대서특필한 캡틴의 취향 "고수 뺀 과카몰리"
아버지 손웅정, 동료들과 꿀맛 같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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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코를 먹기 위해 나선 손흥민.폭스 스포츠 멕시코 캡처 |
[파이낸셜뉴스] 피 말리는 90분 혈투를 승리로 장식한 태극전사들에게 이토록 달콤한 휴식이 또 있을까. 16년 만의 월드컵 1차전 역전승의 짜릿함을 가슴에 품은 '캡틴' 손흥민(LAFC)이 멕시코의 한 로컬 식당에 깜짝 등장하자, 적국 멕시코의 심장부가 그야말로 발칵 뒤집혔다.
12일(현지시간) 멕시코 유력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 멕시코'는 손흥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과달라하라 시내의 한 타코 전문점을 방문한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매체는 "믿기 힘든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한국의 슈퍼스타가 멕시코와의 2차전을 앞두고 현지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식당 방문에는 든든한 동료 이재성(마인츠), 골문을 지킨 수호신 김승규(FC도쿄)와 송범근(전북)이 함께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언제나 아들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아버지 손웅정 씨가 동행해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는 점이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향한 멕시코 현지의 관심은 상상을 초월했다. 매장 안팎은 순식간에 손흥민을 담기 위해 휴대폰 카메라를 치켜든 멕시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재미있는 사실은 현지 매체가 손흥민의 '주문 디테일'까지 낱낱이 생중계했다는 것이다. 현지 리포터는 "손흥민이 돼지고기(파스토르)와 소고기(아라체라) 타코를 주문하며 과카몰리를 곁들였는데, 특이하게도 '고수'를 빼달라고 요청했다"며 그의 소탈하고도 확실한 입맛을 유쾌하게 조명했다.
밀려드는 인파 속에서도 캡틴의 품격은 빛났다. 식당 관계자는 현지 인터뷰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임에도 손흥민과 한국 선수들은 상상 이상으로 친절하고 매너가 좋았다. 환한 미소로 사인까지 남겨주어 우리 식당 최고의 잊지 못할 하루가 되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현지의 타코를 여유롭게 즐기며 재충전을 마친 손흥민의 발끝은 이제 자신을 열렬히 환영해 준 타코의 나라, 멕시코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아공을 꺾고 A조 선두(골득실 +2)로 나선 개최국 멕시코와, 짜릿한 역전승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한국(골득실 +1)의 운명적인 2차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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