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뉴욕증시 강세장 이어질까…美 대선·중동 전쟁·고용지표가 변수[뉴욕증시 주간전망]
한국경제 | 2024-10-27 12:06:10
이번 주(10월 28일~11월 1일) 뉴욕증시는 매그니피센트7로 불리는 7대 기술주
가운데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의 메타 플랫폼스, 애
플, 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들 실적에 따라 최근 보여온 강세장이 이어질
지 주목된다.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종가 기준 시총 1위에 오를지도 관심사
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0.8% 오른 141.54달러에 거
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조4710억 달러로 불어나며 시총 1위 애플(3조5210억
달러)을 500억 달러 차이로 추격했다. 다만 몇 가지 리스크는 있다. 우선 중동
의 지정학적 갈등도 다시 증폭된 상황이다. 주말 간 이스라엘군은 이란에 대한
대규모 재보복 공습을 감행했다.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화
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지율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초박빙인 만큼 미국 정치 관련 리
스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번 주에는 주요 경제 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최대 관심
사인 고용 지표도 나온다. 미국의 10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 주간 신규 실업보
험 청구자 수, 구인·이직 보고서(JOLTs), ADP 민간 부문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다. 미국의 3분기 성장률 속보치도 발표된다.
Fed 위원들은 11월 회의를 앞두고 통화 정책 관련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 주간에 진입한다.
이번 주에는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공개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