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리버뷰 대신 '윤슬'…아파트 이름 꼭 외국어여야 하나요 [시장톡]
한국경제 | 2026-10-09 16:53:13
한국경제 | 2026-10-09 16:53:13
지역명과 건설사 브랜드에 외래어 별칭까지 붙이던 주거단지 이름에 우리말을
활용한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윤슬'처럼 짧은 단어로 단지의 특징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한글날을 앞두고 누구나 쉽게 부르고 이해할 수 있는 이
름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공급된 '목동윤슬자이'가 대표적입니다. 아파트가
아니라 주거용 오피스텔입니다. 지역명 '목동'과 브랜드 '자이
39; 사이에 순우리말 '윤슬'을 넣었습니다. '포레', '리버
뷰', '센트럴' 같은 외래어 별칭 대신 우리말을 선택한 것입니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합니다. 국립국어원에 따르
면 1999년 출판된 표준국어대사전 초판부터 등재된 단어입니다. 최근 만들어진
신조어가 아니라 사전에 실린 우리말입니다.
이 이름은 단지 외관에 적용할 설치미술에서 착안했습니다. 미국 출신 작가 네
드 칸의 작품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알루미늄 패널이 바람에 따라 움직이면서
물결치는 듯한 모습을 표현합니다. 우리말의 의미와 건축물의 특징을 연결한 작
명입니다.
단지명 전체가 순우리말인 것은 아닙니다. 기존 건설사 브랜드는 유지했습니다
. 브랜드 앞뒤에 붙이는 별칭을 우리말로 바꾼 데 의의가 있습니다. 우리말을
활용하면서도 지역과 브랜드를 함께 드러내는 방식입니다.
아파트에서도 우리말 이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의 '경희궁의
아침', 대전의 '맑은아침 아파트', 경기 남양주의 '별가람마을
' 등이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은 2024년 우리말 아파트 이름 공모전에서 이
3개 단지 이름을 추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경희궁의 아침'은 단지가 있는 공간의 특성을 긍정적인 의미의 우리말
로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역의 특징을 알리는 데 반드시 외국어가 필
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례입니다.
공모전은 기존 단지 이름을 추천하는 부문과 새로운 이름을 제안하는 부문으로
나눠 열렸습니다. 새 이름으로는 '숲을품은', '해온마루', &
#39;물빛고운'이 선정됐습니다. '물빛고운
활용한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윤슬'처럼 짧은 단어로 단지의 특징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한글날을 앞두고 누구나 쉽게 부르고 이해할 수 있는 이
름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공급된 '목동윤슬자이'가 대표적입니다. 아파트가
아니라 주거용 오피스텔입니다. 지역명 '목동'과 브랜드 '자이
39; 사이에 순우리말 '윤슬'을 넣었습니다. '포레', '리버
뷰', '센트럴' 같은 외래어 별칭 대신 우리말을 선택한 것입니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합니다. 국립국어원에 따르
면 1999년 출판된 표준국어대사전 초판부터 등재된 단어입니다. 최근 만들어진
신조어가 아니라 사전에 실린 우리말입니다.
이 이름은 단지 외관에 적용할 설치미술에서 착안했습니다. 미국 출신 작가 네
드 칸의 작품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알루미늄 패널이 바람에 따라 움직이면서
물결치는 듯한 모습을 표현합니다. 우리말의 의미와 건축물의 특징을 연결한 작
명입니다.
단지명 전체가 순우리말인 것은 아닙니다. 기존 건설사 브랜드는 유지했습니다
. 브랜드 앞뒤에 붙이는 별칭을 우리말로 바꾼 데 의의가 있습니다. 우리말을
활용하면서도 지역과 브랜드를 함께 드러내는 방식입니다.
아파트에서도 우리말 이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의 '경희궁의
아침', 대전의 '맑은아침 아파트', 경기 남양주의 '별가람마을
' 등이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은 2024년 우리말 아파트 이름 공모전에서 이
3개 단지 이름을 추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경희궁의 아침'은 단지가 있는 공간의 특성을 긍정적인 의미의 우리말
로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역의 특징을 알리는 데 반드시 외국어가 필
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례입니다.
공모전은 기존 단지 이름을 추천하는 부문과 새로운 이름을 제안하는 부문으로
나눠 열렸습니다. 새 이름으로는 '숲을품은', '해온마루', &
#39;물빛고운'이 선정됐습니다. '물빛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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