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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떴는데 TV 이용 오히려 늘어난 이유
한국경제 | 2026-10-09 17:33:45
[ 이영애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에도 TV 이용률은 오히려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TV 보급이 늘면서 TV가 방송 시청을 넘어 OTT와 유
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2025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
면 지난해 주5일 이상 TV를 이용한 비율은 70.9%로 전년(69.1%)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하루 평균 TV 이용 시간도 2시간28분으로 전년보다 1분 늘었다. OT
T 이용률도 전년(79.2%)보다 높아진 81.8%를 기록했다. 특히 TV를 통한 OTT 시
청 비율이 36.4%로 전년(23.8%) 대비 12.6%포인트 뛰었다. 반면 스마트폰을 통
한 OTT 이용률은 7.6%포인트 하락했다.


스마트TV 보급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가구의 TV 수상기 보
유율은 94.9%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스마트TV 보유율은 2023년 56.1% 지난해 6
8.4%로 높아졌다. OTT 이용률은 50대 88.9%, 60대 70.8%, 70세 이상 30.7%를 기
록하는 등 고령층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미디어 업계 관계자는 “큰 스마트TV 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려
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OTT와 TV는 서로 대체 관계가 아
니라 시청 환경을 보완하는 관계로 결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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