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한국 정부 사이에 진행 중인 투자자·국가 간 소송, ISD 3차 심리가 우리 정부 측 최종 변론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법무부는 론스타와 우리정부의 국제중재재판 3차 심리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의 평화궁에서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당초 3차 심리가 최종변론을 포함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우리 정부의 대리 로펌 주임 변호사가 교통사고로 심리기일에 불참해 일정을 단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종변론을 위한 4차 심리기일은 오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네덜란드 평화궁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