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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전] 中 우려 지속·어닝 앞두고 소폭 '오름세'
머니투데이 | 2016-01-11 22:15:03
[머니투데이 국제경제부 기자]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11일(현지시간) 어닝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주 최악의 새해 첫 주를 보낸 부진에서 벗어나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현지시간 기준 오전 7시49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선물은 53.00P(0.3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선물은 9.25P(0.48%), 나스닥100지수선물은 15.00(0.35%) 상승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고용지표는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으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중국의 성장에 대한 우려감을 떨쳐내지는 못하고 있다. 또한 진정된 듯 보였던 중국 증시가 이날 다시 폭락한 점도 불안 요인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5.32%, CSI300은 5.03%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성장 둔화 우려에 디플레이션 공포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지난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년 전보다 5.9%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 PPI는 사상 최장인 46개월 연속 마이너스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날 나온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전망에 부합한 1.6%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11월 상승률에 비해 0.1%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국제 유가 역시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12년 만에 최저치에 근접한 상태다.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로 인해 올해 원유 수요는 감소가 예상된다.

이번 주부터 시작될 지난해 4분기(10~12월) 기업들의 실적 결과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장 마감 후 알코아가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다. 이어서 JP모간체이스, 인텔, 씨티그룹 등이 이번 주 실적을 내놓는다.

S&P500지수 상장기업들의 실적은 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에너지와 소재 관련 기업들의 부진으로 인해 2분기 연속 감소하며 어닝 리세션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톰슨-로이터 추산에 따르면 4분기 어닝실적은 4.2% 감소가 예상된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관련 인사 중에서는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 경제 전망과 관련해 연설할 예정이다.

개별종목에선 애플이 0.90% 상승 중이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가 6개월 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주엔 약 8% 하락했었다.

반면에 독일계 생명과학 및 분자진단 장비 제조사인 퀴아젠은 12.1% 급락 중이다. 앞서 이 업체는 지난해 순익 감소를 경고했다.


















국제경제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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