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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모처럼 훈훈한 '건설주'
머니투데이 | 2016-01-13 11:48:05
08/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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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GS건설(006360), 미청구 공사 금액 1조원 감소…건설업, 올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확대]

코스피 지수가 13일 1% 넘게 상승하며 1910대를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도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단기 낙폭 과대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상승 탄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그램 매매도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34분 현재 전일대비 27.81포인트(1.47%) 오른 1918.6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12.67포인트(1.89%) 오른 683.9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전업종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건설업이 8% 가까이 급등하며 모처럼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한동안 시장에서 외면받던 건설주에 다시 훈풍이 부는 모양새다.

◇건설, 실적 턴어라운드 시작되나=이날 건설주 상승 요인은 실적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이 12% 넘게 급등중이며 현대건설(000720)도 10%대 상승하고 있다. 매각을 앞둔 동부건설(00596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되고 있고 대림산업(000210)과 대우건설(047040)도 각각 8%대, 7%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주들의 이 같은 상승은 GS건설의 미청구 공사 금액 급감 소식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들의 잠재 실적 리스크로 평가받는 미청구 공사 금액이 줄어들면서 다른 건설사에 대해서도 긍정적 기대가 나타난 것이다.

앞서 GS건설은 지난해 3분기까지 미청구 공사 금액이 3조1740억원에 달했으나 4분기 2조70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청구 공사 금액은 건설업체가 공사를 진행했으나 발주처에 대금을 청구하지 못한 부분을 말한다. 대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재무적 위험 요소로 평가된다.

올해 상반기 이후 건설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점도 호재다. 건설사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이었던 해외 저가 수주 공사가 상반기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그동안 건설사들의 실적을 악화시켰던 저이익 해외 공사들이 대부분 정리된다"며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은 낮지만 이익 개선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고 지난해 분양됐던 주택 51만호의 본격적인 착공이 시작된다는 것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건설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0.6으로 내려왔다. 특히 현대건설의 2016년 PER은 0.5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김세련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분양시장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올해 건설사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작년 분양돼 착공을 시작하는 공사들"이라며 "국제 유가 하락으로 해외 수주 감소는 나타나겠지만 주택부문 이익 개선으로 실적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견조한 4분기 실적, 과도한 기대는 금물=4분기 건설사들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 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은 현대건설과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 4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0%, 전년동기 대비 181%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더라도 이미 낮아진 눈높이에 절대적인 수치는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평이다.

김세련 연구원은 "이미 컨센서스가 낮아진 상황이라 이에 부합하더라도 4분기 실적의 절대적인 수치에 만족하기는 어렵다"며 "4분기 실적보다는 올해 실적 개선세를 보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빠른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대우건설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으면서 꾸준한 실적을 내는 현대건설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추천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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