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2조2천억 평택 브레인시티사업 또다시 '반려'
아시아경제 | 2016-01-15 08:30:13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2조2000억원을 들여 경기도 평택에 추진되는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투자심의에서 반려됐다.
 
평택시는 행자부가 지난 12일 산업단지 지정해제와 관련해서 시행사와 경기도가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소송이 끝난 뒤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4년 4월 브레인시티사업 시행사인 브레인시티개발이 사업비를 마련하지 못해 수년간 사업이 표류하자 산업단지 사업지구지정을 해제했다.

이에 브레인시티개발은 불복해 같은 해 5월 경기도의 산업단지 사업지구지정 해제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같은 해 10월 취소처분 집행정지 결정을 내려 현재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이다.
 
평택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 심의를 행자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행자부는 당시 심의에서 성균관대 유치 불확실성, 시의 사업 미분양용지(3800억원 상당) 매입 약속 조건 폐지 또는 축소 등을 이유로 재검토 판정을 내렸다.

평택시는 이후 자본증액, 매입조건 완화 등 대안을 마련해 지난 12일 사업추진서를 다시 제출했으나 반려됐다.
 
평택시는 경기도와 시행사 간 화해조정을 통해 오는 5월 행자부 지방재정투자심의에 재심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브레인시티 사업은 경기도와 평택시, 성균관대학교가 2조2000억원을 투입해 도일동 일대 482만㎡ 부지에 성균관대 캠퍼스를 유치하고 세계적인 연구개발(R&D)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와 사업 시행사의 자금난 등이 겹치면서 사업이 8년째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한편, 공재광 평택시장은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인사]평택시
평택시 '쓰레기와의 전쟁' 성과…음식물쓰레기 3.2%↓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