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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올해 사상 첫 출하량 감소할 듯
아시아경제 | 2016-01-16 10:00:00
KT경제경영연구소, '2016 모바일트렌드' 보고서
모건스탠리, 2016년 아이폰 출하량 전년대비 5.7% 감소 전망
삼성전자, 중저가 단말 확대로 판매량 유지…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듯
中 샤오미 돌풍 잦아들고 화웨이 강세 이어져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2016년은 스마트폰 기업들에게 힘겨운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애플은 올해 처음 아이폰 출하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도 수익성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KT경제경여연구소가 발간한 '2016모바일트렌드'에 따르면 2015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한자리 수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되며 2016년 성장률은 전년 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2015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14억2980만 대를 기록, 2014년 대비 9.8%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치는 2015년 5월 11.3%(14억4730만 대)와 2015년 8월 10.4%(14억3650만 대)에서 조정한 수치다.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되면서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는 것은 프리미엄 제품군, 특히 애플의 아이폰이 될 전망이다.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의 케이 휴버티 애널리스트는 2016년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2억 1800만 대를 기록해 2015년 대비 5.7%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전 전망치는 2억4700만대였으나 이를 하향 조정한 것이다.

삼성전자 역시 2016년은 힘겨운 시기를 보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삼성전자의 경우 중저가 단말 출시 확대로 판매량 감소는 막을 수 있겠지만 수익성 개선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2015년 갤럭시 S6 및 S6 엣지 출시와 함께 중저가 단말을 대거 출시하면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삼성전자가 2016년에는 디자인을 소폭 변경하고 터치위즈 사용자환경(UI)을 개선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는데, 판매량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지원 확대와 터치위즈 UI 개선 노력이 하이엔드 단말의 판매량 감소폭을 줄일 수는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동안 샤오미는 더이상 돌풍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2014년 돌풍을 일으켰던 샤오미가 2015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상승세가 축소됐다"며 "2016년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고 해도 샤오미 돌풍을 이어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 2015년 중국 업체 최초로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 1억대를 달성한 화웨이의 상승세가 2016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보고서는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단말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교체 수요를 일으키며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보고서는 "신흥 시장에서는 하이엔드 단말급 성능의 중저가 단말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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