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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싸게 살 때?'…국내 주식형펀드에 돈 몰린다
edaily | 2016-01-17 13:37:50
- 국내 주식형펀드, 7일 연속 자금 순유입…유입액 4100억
- 코스피 하락 따른 ‘저가매수’…“추세 전환으로 보기 어려워”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코스피가 1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에 저가매수 수요가 확대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에는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7거래일 동안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는 총 4135억원이 순유입됐다. 신규로 들어오는 설정액이 하루에 1000억원 이상인 날이 많아진 반면 보유펀드를 환매하는 규모는 점점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 4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10거래일째 순유입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360억원이 순유입되는데 그쳤다. 반면 국내 채권형펀드는 4거래일 연속 자금유출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지수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해 들어 10거래일 동안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한 횟수는 3번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7일 1900선 초반까지 하락한 지수는 지난 15일에는 1880선도 내주면서 약세장을 형성하고 있다.

김수명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1950선 이하로 떨어질 때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이 많아졌다”며 “이번 주에는 지수가 많이 내려가면서 그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펀드시장에 들어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추세적인 전환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환매규모가 감소하고 설정규모는 늘어나면서 자금이 주식형펀드로 몰리고 있다”며 “하지만 추세적 전환이라고 보기엔 신규 설정 규모가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단기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로의 자금유입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9거래일 연속 증가해 전체 설정액은 104조를 넘어섰다. 김 연구원은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 안전자산인 MMF에 돈이 몰리고 있다”며 “당분간은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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