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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에 웃는 암바니, 올들어 자산 6억달러 늘었다
한국경제 | 2016-01-20 01:54:47
[ 박해영 기자 ] 연초부터 주가 하락과 원자재 가격 급락 등의 여파로 세계 부
호들의 자산이 급감하고 있지만 인도 갑부 무케시 암바니(사진)의 주머니는 오
히려 두둑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인도 에너지기업인 릴라이언
스인더스트리의 암바니 회장 순자산이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6억2000만달러(약
7500억원) 늘었다고 19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순위 400위에 든 갑부 중 올 들어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단 9명이다. 이 가운데 암바니 회장의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미국 유통회사 월
마트 상속녀인 앨리스 월튼의 자산도 올해 1억3000만달러 늘어 2위에 올랐지만
암바니 회장의 5분의 1에 불과했다.

블룸버그는 “원유 가격이 급락하면서 릴라이언스의 정유사업 마진이 커져
이익이 많이 늘었다”며 “인도 증시에서 릴라이언스 주가는 올 들
어 11.48% 올라 세계 에너지기업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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