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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주민 52% "내년까지 집 살 계획 없다"
아시아경제 | 2016-01-25 10:34:15
응답자 77.1%, 전세값 상승…전세난 여전 전망
유망 투자처는 '수도권 신도시'


[아시아경제TV 김종화 기자]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에 공급과잉 우려까지 겹치면서 서울과 수도권 주민 절반 이상이 내년까지 주택 구매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지난 11일 설문조사기관 오픈서베이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주민 만 30세 이상부터 65세 이하의 주택수요자 10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설문대상 1000명 중 현재 배우자나 자녀명의 포함, 집을 소유한 사람은 64.5%(645명)이었고, 35.5%(355명)은 무주택자였다. 앞으로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66.2%(662명)이 '있다', 33.8%(338명)이 '없다'고 응답했다.

주택 구입의 의사가 있는 662명에게 주택 구입 목적에 대해 물었더니 '내 집 마련(실거주)'이 53.02%(351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갈아타기' 28.55%(189명), '투자' 9.22%(61명), '임대사업' 7.70%(51명), 기타 1.51%(10명) 등의 순이었다.

주택 구입의 적정시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96%(344명)가 2018년 이후라고 답했다. 2017년 하반기 15.11%(100명), 2017년 상반기 14.35%(95명), 2016년 하반기 12.39%(82명), 2016년 상반기 6.19%(41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구입하고 싶은 주택상품은 기존 아파트가 51.51%(341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독주택 20.67%(137명), 아파트 분양권 11.18%(74명), 빌라(다세대주택) 7.55%(50명), 주거용오피스텔 4.83%(32명), 다가구주택 3.02%(20명) 등의 순이었다.

선호하는 주택 구입방법은 기존 아파트 매입이 37.61%(249명)로 가장 많았고, 청약신청 22.81%(151명), 분양권 매입 12.39%(82명), 경매 12.09%(80명), 재건축·재개발 매입 11.63%(77명) 등이었다.

올해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보합 40.6%(406명), 하락 32.8%(328명), 상승 26.6%(266명)로 응답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조금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집값 등락률에 대해서는 보합의 의견이 22.4%(224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2~5% 상승 14.1%(141명), 2~5% 하락 13.7%(137명), 5~10% 상승 12.1%(121명), 1~2% 하락 10%(100명), 1~2%상승 9.9%(99명), 5~10%하락 9%(9명), 10%이상 하락 4.6%(46명), 10%이상 상승 4.2%(42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장 전망에는 올해도 물량부족 등으로 인한 전세난이 이어질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많았다. 전세값 전망에 대해 묻자 77.1%(771명)가 전셋값이 오를 것이라고 응답했다. 18.7%(187명)이 보합세,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고작 4.2%(42명)에 그쳤다.

상승률에 대해서는 5~10% 상승 28.6%(286명), 2~5% 상승 22.9%(229명), 10%이상 상승 18.6%(186명), 0% 보합 13.4%(134명), 1~2% 상승 10.6%(106명), 1~2%하락 2.10%(21명), 5~10%하락 1.60%(16명), 2~5% 하락 1.50%(15명), 10%이상 하락 0.70%(7명) 순으로 답했다.

올해 유망투자처로는 응답자의 47.8%(478명)가 수도권 신도시를 꼽았다. 이어 서울 강남권 13.4%(134명), 서울 강북권 10.9%(109명), 혁신도시 8.9%(89명), 인천경제자유구역 7.6%(76명), 세종시 6.6%(66명), 5대 광역시 4.8%(48명) 등의 순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거주자는 지방보다 주로 인접지역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일반인들의 집값 및 전셋값 전망, 그 외 시장 관련 사항 등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에 대한 생각을 파악하고자 했다"면서 "향후 주택구입을 희망하는 수요자는 2018년 이후, 내 집 마련(실거주)을 목적으로, 기존 아파트 매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응답 수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신뢰수준은 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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