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내일의전략] 4분기 실적시즌의 의미
머니투데이 | 2016-01-25 16:14:50
06/28 장마감
거래량
361,915
전일대비
-0.00%
시가총액
158,056억
외인비율
38.89%
기간누적20일
-233,126
매매신호
매도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글로벌 시장의 이목이 이번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현지시간 26~27일)와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28~29일)에 쏠려있다. 일단 분위기는 훈훈하다. 다만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맞아 내일부터 FOMC회의 전까지는 관망과 경계가 강하게 나타나며 증시도 소폭 흔들릴 전망이다. 이러한 등락 과정을 비중확대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증권전문가의 분석이다.

25일 아시아 증시는 국제유가 상승과 세계 주요 중앙은행의 정책공조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도 이날 전일대비 14.00포인트(0.74%) 오른 1893.43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미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양적완화 시사발언으로 급반전된 분위기다. 특히 지난주 목요일, 금요일 이틀동안 글로벌 57개국 평균수익률은 2.41%를 기록했다. 연일 추락했던 국제유가(WTI)도 이틀만에 21.24% 급반등해 32달러를 회복했다.

다만 내일부터 FOMC회의가 열리기 전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맞아 약보합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FOMC회의, BOJ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예상외의 실적발표를 하지 않는 한 큰폭의 하락은 없을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하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상무는 "FOMC 이전 코스피지수는 기업들의 실적과 중국증시 흐름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낮아진 상태이나 1분기 실적 예상 역시 좋지 않아 기업들의 실적발표는 약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이날 장 중 1900선 돌파시도에 실패한 것은 실적 경계와 단기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내일 실적발표를 앞둔 주요 기업은 LG화학(051910) SK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현대차(005380) 미래에셋생명(085620) 스카이라이프(053210) LG생활건강(051900) LG하우시스(108670) 등이다.

SK하이닉스가 오전 9시, 현대차가 오후 2시, LG화학과 LG전자, 스카이라이프는 장인 끝난 오후 4시에 실적발표를 할 예정이다.

내일 장중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SK하이닉스와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긍정적이지는 않다. 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41% 감소한 9800억원, 현대차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9.7% 줄은 1조6900억원으로 추정됐다.

대신증권은 시장이 약세로 돌아설 때 관심을 가져야 할 업종으로 반도체, 은행, 건설, 호텔레저를 꼽았다. 과거 낮아진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반등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던 업종이 호텔레저였고, 낙폭과대와 환율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업종이 반도체라는 것. 또 은행과 건설은 2월에 실적 우려 완화가 예상되는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국인은 이날도 824억원 순매도하며 사실상 3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규모는 줄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지 않는한 코스피의 상승추세 반전은 어렵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이 한국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미 달러가치의 하락 반전 △중국경제의 안정 △국제유가의 상승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그나마 기대할 수 있는 변수는 이번 주 미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온건한 금리정책을 기대할 수 있는 성명문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이 경우 외국인의 한국시장 이탈기조에도 변화를 줄 단초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