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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전] 유가반락·애플실망 '내림세'
머니투데이 | 2016-01-27 21:57:16
[머니투데이 국제경제부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유가 반락을 따라 하락하고 있다. 전일 나온 실적이 실망감을 야기한 애플이 4% 가까이 내린 점도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우리시각 오후 9시44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 선물은 전장대비 0.36% 하락한 1만6008.00을 기록 중이다. S&P500 지수 선물은 0.49% 내린 1886.75를, 나스닥종합 지수 선물은 0.79% 후퇴한 4193.50을 지나고 있다.

국제유가가 또다시 반락하면서 지수 반응을 이끌고 있다. 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45% 떨어진 배럴당 30.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2주 연속 증가했다는 결과가 유가를 압박한 탓이다. 전일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주 원유재고(~22일)가 114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장중 나올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성명서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경기둔화 및 국제유가 급락 등 악재가 넘쳐나면서 금리동결 가능성이 크다. 금리결정 이후 발표될 성명서에서 금리인상 속도와 관련해 어떠한 언질을 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개장 전 보잉이 4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장 마감 후에는 퀄컴, 이베이, 페이스북, 페이팔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지표로는 미국 12월 신규주택 판매와 주간 석유재고 동향 등이 있다.

개별종목 중 애플이 분기 아이폰 판매 부진에 3.5% 하락세다. 애플은 작년 4분기 중 748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7550만대를 소폭 하회했다. 아이폰의 판매 성장률은 0.4%에 그쳐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한 2007년 이후 가장 부진했다.

AT&T도 분기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2.4% 내리고 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도’로 낮추면서 5.5% 급락 중이다.






국제경제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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