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뉴욕개장전] 日 마이너스 금리·유가 상승에 오름세
머니투데이 | 2016-01-29 22:32:07
[머니투데이 국제경제부 기자] 뉴욕 증시 지수선물이 29일(현지시간) 성장률 지표 등을 기다리는 가운데 일본은행의 깜짝 마이너스(-) 금리 채택 발표와 국제 유가 호조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시간 기준 오전 7시52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선물은 128.00P(1.8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선물은 14.50P(0.77%), 나스닥100지수선물은 28.75P(0.69%) 상승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금리를 마이너스(-) 0.1%로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역대 첫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이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을 신중하게 모니터링한다"면서도 이번 마이너스 금리 도입 결정은 "순전히 일본 경제와 물가, 그리고 일본의 리스크에 대응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물가를 목표치에 도달하도록 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양적·질적완화를 늘리고 마이너스 금리도 더 떨어뜨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와 유럽 증시 이 같은 결정에 환호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80% 오른 1만7518.3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시도 4일 만에 반등, 상하이종합지수와 CSI300 지수는 전장대비 3%씩 뛰었다. 유럽 각국 증시도 1% 이상 상승폭으로 개장했다.

유가 역시 상승하며 호재가 되고 있다. 러시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8% 오른 배럴당 33.2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이후 3주 만에 최고치다.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도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전날보다 2.4% 상승한 배럴당 33.89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8% 가까이 급등하며 배럴당 36달러에 근접하기도 했다.

다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아직 공식적으로 다음 달 모임을 갖기로 공식화하지 않은 만큼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이 현실화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반등한 유가가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예정인 미국의 고용비용지수(ECI)와 개인소비, 지난달 수출입 동향 및 무역수지(잠정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이달의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이달의 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 등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4분기 GDP는 0.8%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3분기의 2% 증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 달러화 강세와 글로벌 수요 감소로 인해 성장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어닝실적 발표 부문에선 미국의 대표적인 석유업체인 셰브런과 신용카드사인 마스터카드 등이 장 마감 전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셰브런은 선물시장에서 1%, 마스터카드는 2% 오르고 있다.

제록스는 행동주의 투자자인 칼 아이칸과 함께 회사를 분리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5% 급등 중이다.

어닝실적 발표를 앞둔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4.9%, 제약사인 앱비는 3.6% 오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기대를 웃도는 영업실적에 힘입어 4.3% 오르고 있다.

반면에 아마존은 앞서 발표된 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에 못 미친 결과를 나타낸 데 따른 실망감으로 인해 10.7% 하락 중이다.




국제경제부 기자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