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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 불안하지만 2500선 지킬 것"
한국경제 | 2016-01-31 18:47:15
[ 김동윤 기자 ] 중국 상하이증시는 이번주도 불안한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
상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28일 2737.60에 마감했다. 한 주간 6.14% 떨어져 주간
기준으로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 초반인 26일에는 국제 유가
급락 여파로 6.42% 하락했다. 주 마지막 거래일인 28일에는 일본은행이 &lsquo
;마이너스 기준금리’라는 깜짝 카드를 들고 나온 것에 반응해 3.09% 반등
했다.

중국 증시 전문가 사이에선 상하이종합지수 바닥은 2500선 근처가 될 것이란 관
측이 나온다. 상하이종합지수의 장기 추세선인 200주 이동평균선이 2500~2600
사이에 걸쳐 있고, 중국 정부도 2500선 붕괴를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란 이유
에서다.

주요 증권사들은 상하이종합지수가 2500선을 바닥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
로 내다보고 있다. 민성증권은 “올 들어 증시 불안을 유발했던 위안화 가
치 하락세는 진정됐지만 실물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신중한 투자를 권했다.

톈신투자자문은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가
예정돼 있어 그 결과에 따라 시장이 다시 한 번 출렁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1월 제조업 PMI는 49.6으로 전달(49.7)에 비해 소폭 악화됐을 것으로 전문가들
은 추정하고 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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