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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자정부 수출실적 5억달러 돌파
아시아경제 | 2016-02-01 12:00:40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정보기술(IT)을 활용해 행정시스템의 효율화를 꿰한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수출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5억달러를 돌파했다.

행정자치부는 1일 국내 500여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2015년 한해 동안 달성한 전자정부 수출 실적이 5억3404만달러로 전년(4억7521만달러)보다 12%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1억달러를 넘어선 이후 5년만에 약 4억달러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폐쇄회로텔레비젼(CCTV), 디지털수사 등 안전분야가 1억2928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24%)을 차지했다. 특히 안전시스템은 전년(3636만달러)에 비해 3배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지능형 원격검침 등 전력시스템(1억2369만달러, 23%), 교통시스템(1억369만달러, 19%) 순이었다.

사이버보안의 경우 2014년 2건 558만달러에서 지난해 8건 3996만달러로 성장폭이 컸다. 전통적인 수출품목인 조달(2203만달러), 특허(732만달러) 시스템도 수출실적이 많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38.5%로 전년(29.7%)보다 8.8%포인트 늘었고 독립국가연합(CIS)도 28.5%로 전년(23.4%)보다 5.1%포인트 증가한 반면, 전년에 4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아프리카는 26.7%를 기록했다.

이처럼 아프리카 지역보다 아시아와 CIS 지역의 전자정부 수출 실적이 늘어난 것은 중점협력국가인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사업이 큰 폭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행자부는 전자정부 수출액 5억달러를 달성했지만 수출 증가율이 다소 둔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전자정부 수출 10억달러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지역·국가별 선택적 맞춤형 수출 전략을 수립해 중남미, 중동 등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하고, 수출품목도 출입국관리시스템, 형사사법정보시스템 등 새로운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컨설팅 지원,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전자정부 수출에 있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진출 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해 나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전자정부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전자정부 세일즈 활동을 적극 수행하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등 기업지원 활동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정부 수출실적은 500여개 ICT사업체와 47개 정부·공공기간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e-메일, 팩스, 온라인설문을 병행해 집계됐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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