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뉴욕전망]中 제조업 둔화에 투심 위축…선물지수 하락세
머니투데이 | 2016-02-01 17:49:18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뉴욕 증시는 중국 제조업 둔화로 인해 하락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2주간 반등했던 국제유가가 산유량 감산 합의 실패로 또 다시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악재가 될 수 있다.

1일(현지시간) 정규장 시황을 예고하는 지수선물은 1% 안쪽에서 하락세를 유지중이다. 다우존스지수 선물은 전장대비 0.220% 내린 1만6320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 선물은 0.259% 하락한 1925.00을, 나스닥종합지수 선물은 0.240% 떨어진 4252.75를 지나고 있다.

지수선물 부진은 중국발(發)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9.4를 기록하며 8개월째 50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도 차이신 제조업 PMI가 48.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50선 이하는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중국 증시는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훈풍'의 영향을 빗겨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8% 내린 2688.44로 마감했다. BOJ의 추가완화 조치에 힘입어 4일만에 반등했었지만 제조업 지표 부진에 또 다시 주저앉았다.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 증시 전망에 대해 하나같이 부정적 관측을 내놨다. 바클레이스 이코노미스트들은 투자노트에서 "(중국의) 완화책이 제조업 투자를 촉진하거나 제조업 및 부동산 부문 투자 감소 추세를 막긴 충분치 않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앤드류 설리번 해통증권 세일즈트레이딩 매니징 디렉터도 "(제조업) 생산 및 고용 지표 모두 빠른 속도로 나빠지면서 (주식) 거래 환경이 계속해서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 또한 투심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조만간 산유량 감산 관련 논의에 착수할 계획이지만 실제 감산 합의에 이를지에 대해선 낙관적이지 않은 상태다. 감산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30달러를 밑돌 수 있다.

한편 이날 미국 개인소비지수와 마킷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영선 기자 ys858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