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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오염된 땅을 태양광 발전소로…친환경기업 도약
한국경제 | 2016-02-02 07:00:22
[ 도병욱 기자 ] 한화그룹은 한화큐셀이 개발한 큐플러스(Q.Plus) 태양광 모듈
, 한화첨단소재가 생산하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 한화토탈의 태양전지 봉지재용
EVA 제품 등을 통해 불황의 파고를 넘겠다는 전략이다.

큐플러스 태양광 모듈은 발전 유해환경을 차단하고 빛을 반사해 재발전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지난해 9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태양광산업대전에서 모듈
제조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 인디애나주지사가 주는 환경부문 상도 받았다.
한화큐셀USA가 2014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시 메이우드 지역에 10.
9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 공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 태양광
발전소가 건설된 부지는 미국연방황경청(USEPA)이 지정한 환경오염부지 중 하나
로 환경개선 작업이 완료된 이후 태양광발전소가 세워졌다. 인디애나주는 한화
큐셀USA가 환경오염으로 버려진 부지를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로 활용하
는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화토탈이 개발한 태양전지 봉지재용 EVA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졌다. EVA는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thylene Vinyl Acetate)의 약자로 운동
화 밑창부터 태양전지 소재까지 사용되는 대표적인 합성수지 제품이다.

한화토탈은 세계 태양전지용 EVA 시장에서 점유율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세
계 1위다. 이 제품으로 앞으로 5년간 매출 약 1조5000억원을 올릴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화토탈은 2014년 EVA2 공장을 완공하는 등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이
다.

한화첨단소재의 자동차 경량화 소재에는 GMT(유리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
)와 LWRT(저중량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 등이 있다. GMT는 폴리프로필렌 수지
에 유리섬유 매트가 강화재로 보강된 복합소재다. 결합력이 우수하고, 강도는
철과 비슷하면서도 무게는 20~25% 가볍다. 한화첨단소재는 2009년 이후 세계 G
MT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기술개발도 계속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공동개발한 ‘차량용 하이브리드 타입 프런트 범퍼 빔 개발 기술’을
통해 자동차가 고속 충돌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빔 끊어짐 문제를 개선했다.

한화첨단소재는 연비규제가 세계 자동차산업의 트렌드가 됨에 따라 차량 경량화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
하는 중이다. 경량복합소재개발센터를 중심으로 복합소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한화첨단소재는 해외 생산거점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8개인 해외
법인을 2020년까지 1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에
차량용 경량화 부품을 납품하는 독일 자동차부품 성형업체 하이코스틱스를 인
수한 것도 해외 생산거점 확대 정책의 일환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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