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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돈 이렇게 썼다] 지갑 속 현금 평균 7만4000원
아시아경제 | 2016-02-02 12:00:00

女·20대보단 男·50대가 현금 보유액↑
소득수준 4000만원 기준으로 현금보유 차이 보여
ATM 인출 비중 96.6%로 2014년보다 확대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들은 현금을 평균 7만4000원 가지고 다녔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이 발표한 '2015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결과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15년 1인당 현금보유금액은 7만 4000원으로 2014년(7만7000원)에 비해 3000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7만6000원을 평소 보유하고 있어 여성(7만1000원)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8만5000원으로 가장 높은 반면 20대는 5만원만 현금으로 들고 다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과 비교했을 때 20대와 60대의 현금보유액은 늘어났지만 30~50대의 현금보유액은 줄어들었다.

소득 수준별로 현금 보유액 추이는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지난해 6000만원 이상 소득을 버는 사람들은 8만7000원, 2000만원 미만은 6만3000원, 그 사이 소득구간에서는 현금 7~7만6000원을 평소 지갑에 넣고 다녔다. 소득수준 4000만원을 기준으로 이상 계층은 현금보유액이 크게 줄었지만, 이하 계층은 현금을 전년에 비해 더 많이 들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결제성예금 계좌 보유 개수는 은행 계좌 개수가 1.87개로 전년(1.95개)에 비해 줄었다. 대신 우체국(0.13→0.20개), 증권회사(0.07→0.10개), 신협 등(0.20→0.22개)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계좌 수는 늘어났다.

예금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이용하는 창구로는 ATM이라 답한 사람이 96.6%였다. ATM 건별 평균 인출금액은 14만9000원으로 2014년(19만원)에 비해 줄었고, 월평균 현금인출횟수도 ATM이 3.1회로 가장 높았지만 전년(3.4회)에 비해서는 감소했다.

이외에 은행창구를 통해 현금을 찾는다는 답변은 전체의 15.9%, 용돈 등으로 받는다는 답변은 5.7%로 전년(20.0%와 6.4%)에 비해 줄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9월 24일까지 진행됐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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