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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후퇴하는 금리 전망…반기는 증시
머니투데이 | 2016-02-04 17:55:42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성장 우려에 달러화 약세…유가는 상승세로]

경제지표 부진이 뉴욕 증시에 호재로 읽히고 있다. 그만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올해 금리 인상 행보가 늦춰질 것이라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도 오르고 있는 만큼 4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상승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전날 뉴욕 주요 증시는 초반부터 가파르게 하락했으나 이후 상승 흐름으로 방향을 돌렸다. 지표 부진으로 악화된 금리 인상 전망에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면서다. 나스닥종합지수는 IT주들의 부진을 못이기고 하락 마감했지만 다우존스와 S&P500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증시는 좀 더 투심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정규장 시황을 예고하는 지수선물은 일제히 오르고 있다.

뉴욕 현지시간 기준 오전 3시 5분 다우존스지수 선물은 전장대비 0.394% 오른 1만6327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 선물은 0.393% 상승한 1916.0을, 나스닥종합지수 선물은 0.426% 상승한 4189.25를 지나고 있다.

국제유가 흐름은 여전히 증시 움직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지만 이전보다는 그 상관관계가 줄어들었다는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 하락은 유가 자체보다는 이로 인한 에너지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

대신 FRB의 기준금리 인상 행보가 이전보다 더 중요해졌다. 이 때문에 경제지표 결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지표가 부진하면 그만큼 미국 경제성장세가 둔화돼 금리인상 행보도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되는 12월 제조업수주는 전월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내구재주문 최종치는 전월대비 4.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일 나올 1월 고용보고서 결과도 역시 시장의 관심을 모은다. 작년 12월 29만2000개가 늘었던 비농업부문일자리수는 1월 19만개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FRB 인사들의 발언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날 로버트 캐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글로벌경제상황을 주제로 연설을 가진다.

주목할 만한 실적 발표로는 코노코필립스, 필립모리스, 폴로랄프로렌, 차터커뮤니케이션스 등이 있다. 이들은 개장 전 실적을 내놓는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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