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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015년 영업이익 50% 감소…투자 증가 탓(상보)
한국경제 | 2016-02-05 08:41:59
[ 한민수 기자 ] 카카오가 지난해 매출 성장에도 투자 증가로 전년 대비 감소
한 영업이익을 내놨다.

카카오는 5일 2015년 연결기준 매출 9322억원, 영업이익 884억원, 순이익 77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6.9% 늘어났으나, 영업이익과 순이
익은 각각 49.9%와 48.5% 줄었다.

지난해 모바일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6%포인트 증가한 55%를 기록했다.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3% 늘어난 2417억원으로, 모바일 매출 비중은
57%였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204억원, 순이익은 102억원이었
다.

4분기 매출은 카카오 플랫폼 전반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1
48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했고,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은 역대 최대
인 38%를 기록했다.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와 개발이 지속되면서 4분기 영업비용은 2
213억원이 발생했다.

카카오는 2016년에도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용자 맞춤형 방향에서 광고와
게임, O2O,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각 분야를 확장하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다는 전략이다.

게임 플랫폼 부문에서는 부분 유료화 모델과는 별도로 광고 모델을 적용해 추가
수익을 낼 계획이다. 또 게임 퍼블리싱 사업 직접 진출로 경쟁력 있는 모바일
게임을 적극 확보키로 했다.

정보성 메시지 서비스인 카카오톡 알림톡은 옐로아이디 등과 연계해 서비스 영
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O2O 영역에서는 카카오택시 블랙의 이용 가능 지역과 차
량을 확대하고, 상반기에 카카오드라이버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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