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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설 연휴 이후 증시대응 전략은
머니투데이 | 2016-02-05 08:48:43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전일 증시는 전형적인 기술적 반등의 패턴을 보여줬다. 특히, 안도랠리 연장이라는 선순환의 조건으로 주목하고 있던 달러화 약세가 가시화되면서 외국인 자금유입이 강화되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 1월 외국인의 연속 순매도가 역대 최장기간을 돌파했던 당시 미국 금리인상 속도 둔화가 달러화 강세를 진정시킬 수 있는 변수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게다가 미국을 비롯한 중국, 유럽, 일본 등의 완화적인 정책공조와 함께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주변에서 하방경직성이 강화되며 중동발 자금이탈 우려를 축소시키고 있고, 외국인도 1월말부터 매매패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증시는 1월 20일 이후의 기술적 반등국면을 이어가고 있는데, 과거와 유사한 패턴을 찾아보는 것도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갑작스런 위안화 평가절하와 함께 불거진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로 코스피가 급락세를 시현했던 당시에도 외국인 매도강도 둔화를 동반하며 차근차근 저점을 높이는 과정이 전개되었기 때문이다.

종목별 움직임도 당시와 유사하다. 낙폭과대주의 반등이 그것인데, 전일에도 KOSPI200 기업 중 지난해 12월 이후 20% 이상의 낙폭을 기록한 종목들의 평균상승률이 3.4%에 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아직까지는 기대에 불과하지만, 안도랠리 연장의 핵심인 달러화 속도조절이 본격화되는 양상이고, 주요국의 정책공조와 함께 신흥국 통화가치 정상화, 외국인 매매패턴의 변화조짐 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 8월 당시의 반등패턴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8월 저점을 기록한 이후 60일선까지 반등이 지속되던 구간(8월24일~9월 18일)에서 상승폭이 컸던 업종의 공통적인 특징이 바로 가격 메리트였다. 당시 2개월간 20% 이상의 하락폭을 기록했던 5개 업종(조선, 반도체, 건설, 자본재, 제약/바이오)의 평균 반등폭은 약 18.1%로 하락폭의 상당 부분을 만회했던 경험을 상기한다면, 지난해 12월 이후 낙폭이 과대했던 업종에 대한 단기 트레이딩 전략을 고민해봐야 할 시점으로 판단된다.

한편 전날 뉴욕 증시는 국제 유가와 달러 하락, 경기지표 부진 등이 엇갈리며 등락을 거듭했다.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2.92포인트(0.15%) 상승한 1915.45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79.92포인트(0.49%) 오른 1만6416.58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 지수는 5.32포인트(0.12%) 상승한 4509.56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준환 기자 abc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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