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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1~2%대 하락…고용 견조, 긴축확률↑
머니투데이 | 2016-02-06 02:16:38
[머니투데이 국제경제부 기자] 5일(현지시간) 소폭 하락 출발한 뉴욕증시가 장중 1~2%대로 낙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시장 눈높이에 못 미친 가운데, 세부 내용은 제법 견조하게 담겨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행보를 지지했다. 장초반 오르던 유가가 하락 반전한 점도 시장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우리시각 오전 2시5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3.61P(1.06%) 하락한 1만6242.97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5.91P(1.35%) 내린 1889.54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106.68P(2.37%) 후퇴한 4402.88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고용 증가폭이 금융시장의 예상치는 밑돌았지만, 연방준비제도가 기준선으로 제시한 월간 10만명의 추세는 크게 웃돌았다. 고용시장으로 복귀한 인력들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 늘어난 노동력을 모두 흡수하고도 남아 실업률이 8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월중 미국의 비농업 취업자 수는 전달보다 15만1000명 증가에 그쳤다. 시장 예상치 19만명을 대폭 하회했다.

1월 실업률은 전월 5.0%보다 0.1%포인트 하락한 4.9%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간당 평균임금과 주간 근로시간이 늘어난 점도 긍정적이었다. 민간 취업자의 시간당 평균임금은 25.39달러로 전월비 0.5%(12센트) 증가했다. 지난달 주간 근로시간은 34.5시간에서 34.6시간으로 늘었다.

USAA 인베스트먼트의 아르네 에스페 선임 포트폴리오매니저는 "1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발표 전 50% 미만에 머물던 추가 긴축 확률을 50%로 반영한다"고 말했다.

연내 긴축은 없을 것이라던 트레이더들도 올해 긴축이 한 번 이루어질 가능성을 가격에 새롭게 반영하기 시작했다.

피터 카딜로 퍼스트 스탠더드 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는 "임금 증가율이 높아진 점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15만1000개의 일자리 수 역시 경제성장을 나타내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유가가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이 커졌다. 미국 긴축 불안에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데다,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3월물은 전장 대비 7센트(0.22%) 하락한 배럴당 31.6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렌트유 4월물도 영국ICE 선물시장에서 8센트(0.23%) 내린 34.38달러를 지나는 중이다.

무역지표도 부진했다. 지난해 12월 433억6000만달러 무역적자를 기록해 전월 424억달러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수출이 1815억달러로 전월 1822억달러보다 0.3% 감소했다. 항공기, 자동차, 농산물의 판매 부진이 수출 저하의 주요인으로 꼽혔다. 수입은 2249억달러로 전월 2246달러 대비 0.3% 증가했다.

S&P500의 10개 업종 중 8개가 일제히 내린 가운데 재량소비재와 기술, 에너지와 의료, 산업과 소재 섹터가 1~2%대 하락하고 있다.

개별종목 가운데 아마존이 5% 이상 빠지면서 S&P500과 나스닥을 압박하고 있고, 존슨앤존슨은 3% 넘게 하락하면서 다우에 부담을 주고 있다. 링크드인은 실적전망치가 예상을 밑돌면서 40% 가까이 폭락 중이다.






국제경제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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