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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케이블에 VOD 공급재개…광고 블랙아웃도 모면
머니투데이 | 2016-02-06 1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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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29일까지 협상키로…개별협상 여부가 관건 ]

KBS·MBC·SBS(034120) 등 지상파 3사가 케이블TV 업체에 VOD(주문형비디오) 공급을 재개했다.

6일 케이블 업계에 따르면 지상파 3사가 지난 1일부터 중단했던 VOD 공급을 5일 저녁부터 다시 시작했다.

이번 VOD 공급중단은 지난 1일 지상파가 사전 예고 없이 시작했다. 지난달 1일에 이어 또다시 이를 중단함으로써 케이블 기업들과의 지상파 재송신료(CPS)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케이블 업계 역시 VOD 공급중단을 주도하고 있는 MBC의 실시간 광고송출을 중단(광고 블랙아웃)하겠다고 맞불을 놓고 있다. 하지만 지상파 측이 광고블랙아웃 시행 이전에 VOD 공급을 재개하면서 아직 블랙아웃이 실제도 일어나지는 않았다.

이번 VOD 공급중단의 실질적인 단초는 지상파 재전송료다. 지상파는 케이블과 단체협상이 아닌 개별협상을 하자고 주장한다. 반면 케이블 업계는 영세한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지상파와 협상에 임하면 협상력이 떨어진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케이블 사업자들의 재송신 손해배상청구 항소 취하 역시 지상파 측이 요구하는 조건이다.

케이블 기업들이 VOD 다시보기 서비스 등을 통해 매출을 올리는 만큼 이에 대한 압박으로 협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 MBC를 비롯한 지상파 측의 계산이다.

특히 VOD 공급은 의무적으로 전송해야 하는 방송이 아닌 민간의 협상 및 계약에 의해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 역시 적극적인 중재가 쉽지 않는 상황이다.

양측이 협상을 이어가기로 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VOD 공급중단과 이에 따른 광고 블랙아웃은 당분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1일 지상파들이 VOD 공급중단을 사전예고 없이 진행한 만큼 협상 흐름에 따라 또다시 공급중단이 재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하늘 기자 iskr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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