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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주식부자]②문화기술 수출 나선 이수만
edaily | 2016-02-09 12:01:0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올봄 전 세계 각 도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게 될 남자 아이돌 그룹 ‘NCT(Neo Culture Technology)’를 선보인다. ‘NCT’는 국내와 일본을 비롯해 중국·동남아시아·라틴아메리카 등을 기반으로 팀을 쪼개 활동하며 점차 지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이수만 에스엠 대표 프로듀서는 “멤버 영입을 자유롭게 하고 수를 제한하지 않을 예정”이며 “올 봄 첫 번째 유닛을 선보이고 상반기 내 서울·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할 팀, 하반기 내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할 여러 팀 등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엠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에서 ‘에스엠타운: 뉴 컬쳐 테크놀로지(SMTOWN: New Culture Technology) 2016’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에스엠은 장점인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매니지먼트를 활용해 더 큰 시장에서 성공하겠다는 앞으로 계획을 공개한 셈이다.

포화 상태의 국내 음원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주식 시장에서 기대도 뜨겁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각 국가와 도시에 특화된 여러 개의 NCT라는 그룹이 동시에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것”이라며 “에스엠이 NCT를 통해 선보이고자 하는 사업 모델은 일본 최고의 아이돌 ‘AKB48’과 유사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도전이 어떤 성과를 낼지 현 시점에서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올 봄 등장할 아이돌 그룹 NCT의 활약 여부에 따라 에스엠 주가는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10월 21일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제치고 연예인 주식부자 1위로 올라선 이수만 프로듀서의 지분 가치가 더 커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내 음원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에스엠에 대한 반응은 예년만 못했다. 자회사 SM C&C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 제작과 여행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모색했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상반기 내내 지지부진했던 주가는 8월을 기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가 불법 음악저작물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면서 에스엠이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덕분이다.

에스엠 지분 21.09%(439만2368주)를 보유한 이수만 프로듀서의 주식 가치도 커졌다. 지난해 7월 말 기준으로 1390억원에 불과했던 이 프로듀서의 지분 가치는 점점 커져 6개월 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달 들어 에스엠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현재 이 프로듀서의 지분가치는 1928억원으로 작아졌으나 앞으로 나올 아이돌 그룹의 성과에 따라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강점을 극대화 시킨 NCT를 이용한 한류의 현지화 전략은 성공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화권 지역, 일본, 동남아는 물론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까지 활동 무대를 넓힐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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