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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고용지표 개선에 마이너스 금리 도입 검토에도 하락세
머니투데이 | 2016-02-12 05:18:00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뉴욕 증시가 11일(현지시간) 안정적인 고용지표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검토 가능성 발언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증시 일제히 하락세

오후 2시40분(미국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0.50P(2.08%) 하락한 1만5584.24를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도 30.06P(1.62%) 내린 1821.8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4.89P(1.05%) 내린 4238.7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증시는 유가 급락과 옐런 의장의 마이너스 금리 검토 발언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의 하락과 유럽 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옐런 의장은 FRB가 마이너스 금리 검토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미국의 경제 전망을 낙관하며 도입의 실효성을 따져야 한다는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는 10개 산업영역이 모두 하락했다. 산업재가 3.54%의 하락세를 보이며 낙폭이 가장 컷고, 금융주가 3.42%의 하락세를 보였다.

◇ 옐런, 마이너스 금리 검토는 하겠지만....

이날 옐런 의장은 "FRB는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대해 검토는 할 수 있지만 실효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밝혀 마이너스 금리 도입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내비쳤다.

옐런 의장은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미국의 경제 상황이 건전하다며 마이너스 금리 도입의 실효성을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또 "국제 유가의 급락은 FRB도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일"이라며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이 미국의 경제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을 내리기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 국제유가 사상 최저치 근접

국제유가가 계속되는 공급과잉 우려에 배럴당 26달러 선으로 추락하며 1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24달러(4.5%) 급락한 26.2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3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는 배럴당 0.41달러(1.33%) 하락한 30.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유가는 금융시장 불안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장 초반부터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금과 국채, 엔화 등 안전자산으로 몰려갔다. 원유 선물도 매각 대상에 포함됐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어났다는 소식에 악재로 작용했다. 정보제공업체 젠스케이프는 이날 미국 쿠싱지역의 원유 재고가 일주일 만에 55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광 기자 hollim3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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