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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팟값 105%↑' 밥상머리 물가 고공행진(종합)
아시아경제 | 2016-02-12 11:01:42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가계부를 쓰는 주부 이지현(38)씨는 최근 식비로 나가는 돈이 꽤 늘었다는 것을 느꼈다. 마트 할인 코너를 주로 이용하는 이씨는 "물건이 많이 들어와 할인할 때 물건을 주로 구입한다"며 "남편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농·축산물 가격이 한 달 새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가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0%대에 머무는 가운데 일명 '밥상머리 물가'만 상승하면서 지표와 체감 물가 간의 괴리도 커지고 있다.

12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11일 소매가 1kg 기준 대파 값은 전달 같은 날에 비해 47% 급등했다. 같은 기간 깐마늘 값도 전달 같은 날에 비해 10.2% 올랐다. 배춧값도 한 달 새 28.4% 올랐다.

과일값도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 11일 감귤 10개 가격은 전달 같은 날에 비해 22.4% 올랐다. 사과값도 1개월 새 7.9% 올랐다.

설 명절 수요로 인해 축산물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1kg 기준 한우 등심 가격은 전월동기대비 6.8% 올랐다. 한우 대체소비 효과로 인해 호주산 갈비(냉장) 가격도 한 달 새 18.2% 상승했다.

가격 상승이 누적됨에 따라 일부 품목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2일 기준 양팟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5% 급증했다. 마늘값은 1년 새 56.2% 올랐다. 배춧값도 1년 새 56% 올랐다. 감귤값도 1년 새 11% 올랐다.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했지만 소비자 물가는 지난달 3개월 만에 0%대로 주저앉았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0.8%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일부 품목들의 생산도 줄어 들 것으로 보이면서 지표와 체감 물가 간의 괴리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내달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전년동월대비 3% 감소한 258만 마리에 그칠 전망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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