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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S7, 확신 생겼다"
비즈니스워치 | 2016-02-16 16:17:53

[비즈니스워치] 김상욱 기자 sukim@bizwatch.co.kr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갤럭시S7 공개를 앞두고 "지난 몇개월간 노력의 결과를 보고 확신이 생겼고, 하루빨리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고동진 사장은 1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고 사장은 갤럭시S7에 대해 "삼성전자는 항상 새로운 가능성의 최전선에 서서 한계를 넓혀왔다"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모바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브랜드에 대해선 "갤럭시는 수년간 끊임없이 의미있는 혁신을 거듭해왔다"며 "이 과정은 계속해 현실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갤럭시 브랜드의 철학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이제까지 없던 것을 세상에 선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로 패블릿(phablet) 시장을 만들었고, 갤럭시S6 엣지를 통해 '듀얼 엣지' 경험을 선사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모바일 시장에 대해 그는 "삼성전자에게 주어진 가장 큰 미션은 소비자들에게 신기술을 통해 더 새로운 가치와 더 큰 소비자 혜택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모바일 산업은 단순한 기술주도형 제품 경쟁에서 벗어나 세상과 나를 연결시켜주는 없어서는 안될 삶의 도구로 진화했다"며 "소비자에게 만족 그 이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전까지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무언가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일과 삶에서 언제나 ‘사람’을 가장 우선시한다"며 "이를 항상 염두에 두고, 회사에서도 사람들이 개선점을 찾기 위해 토론하고 논쟁하도록 장려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활발한 토론과 건설적인 논쟁은 궁극적으로는 조직의 문화를 바꾸고 대기업에도 ‘벤처정신’을 불어 넣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항상 경청하고, 심사숙고하며 모두에게 편견 없이 대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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