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주간전망대]가계 소득 증가 게걸음…부채, 1200兆 넘을까
edaily | 2016-02-21 10:30:00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이번 주(2월 22~26일)에는 경제 3대 주체(가계·기업·정부) 중 하나인 가계 살림을 보여주는 각종 통계 지표가 집중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가계 소득 증가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가계가 빌려 쓴 빚이 사상 최초로 1200조원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24일 ‘2015년 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 통계를 발표한다.

가계신용은 금융권 가계대출과 결제 전 카드 사용액(판매신용), 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대출 등을 아우르는 가계 빚 전반을 보여주는 통계다. 작년 9월 말 기준 가계신용은 1166조원으로, 한은이 이 통계 편제를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 말과 비교하면 약 35조원(3%) 늘었다.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시행(수도권 올해 2월, 지방 5월)을 앞두고 대출 막차 수요가 늘어나 이번에 공개하는 가계신용 잔액이 1200조원을 돌파했을 가능성이 크다.

통계청은 26일 ‘2015년 4/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을 공개한다. 가계 소득과 지출, 소비성향, 불평등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통계 자료다.

2014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0만원으로 1년 전보다 3.4% 늘었지만, 가계지출은 2.9% 증가한 336만원에 그쳤다. 특히 가계 가처분소득 중 소비 지출 비중인 평균소비성향이 72.9%로, 소비성향을 집계한 2003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정부가 추가 경정 예산 편성, 소비 진작 대책을 펼친 결과, 소비 위축을 얼마나 방어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한은이 내놓는 ‘2016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현황과 25일 선보이는 ‘2016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CSI)’도 주목할 통계 지표다. 수출과 내수 동향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도 25일 ‘2015년 말 외채 동향 및 평가’, 26일 ‘2015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각각 공개할 예정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달 26~27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이 총재가 25일, 유 부총리가 26일 출국할 예정이다.

중국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사드 배치에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낸 중국과 경제관계가 악화하는 것을 막을 돌파구를 찾을지 관심을 쏠리고 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