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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머니투데이 | 2016-02-24 11: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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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코스피 시장의 눈치보기 장세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24일 오전 11시31분 현재 전일대비 0.60포인트(0.03%) 오른 1914.82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현물시장 매도 축소와 선물시장 순매수가 맞물리면서 상승 전환했으나 강보합과 약보합을 계속 오가고 있다. 오는 26~27일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인 수급과 대형주=시장에서는 중국의 경기우려, 국제유가 하락세, 유럽 은행권의 부실 경계감, 주요 중앙은행들의 정책 실효성에 대한 의문 등이 제기됐지만 시스템의 붕괴를 일으킬 만한 큰 악재는 아니기에 추가 급락 가능성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외국인의 코스피 현물시장 매도세가 진정되고 있으며 외국인이 지수선물 시장에서 연일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외국인은 지수선물 시장에서 이달들어 15거래일 동안 5일만 ‘팔자’세를 나타냈다. 지난 4일에는 1만계약 넘게 순매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 비차익 거래가 지난 4일부터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인 것도 주목해야 할 지표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가 전일까지 2조2317억원에 달한다. 비교적 장기적인 성향의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 전반에 걸쳐 순매수를 확대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외국인의 환차손 우려로 순매수 규모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들어 대형주가 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수급 요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올들어 52주 최고가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는 한국전력(015760) 롯데케미칼(011170)의 외국인 비중이 증가추세인 것도 이와 부관하지 않다.

이달 들어 대형주 위주의 코스피200 지수가 코스피 지수가 상승할 때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는 반면 내릴 때 하락폭을 축소한다는 점에서 대형주의 상대 강도가 더 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관심업종은 철강·건설=그러나 지수 급락 가능성이 제한적인 만큼 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제한적이다. 지수가 1900선을 돌파하면서 오름세를 주도했던 기관이 지난 19일부터 연일 매도세를 나타나고 있는 것은 부담이다.

시장 변동성 확대를 부른 요인들이 단기간에 해소될 수 있는 이슈들이 아니기에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매크로팀장은 “3월 코스피 예상 밴드는 전월과 같은 1850~1950으로 제시한다”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현금 보유를 전제한 대응전략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아예 연간 코스피 밴드를 1880~2240에서 1820~2080으로 하향조정했다. 당분간 정책에 의한 글로벌 증시 반등이 예상되지만 기업실적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유가 하락세 심화와 중국 위안화의 급속한 평가절화, 엔화 가치 급등,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약화 등을 이유로 들었다.

결국 신중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다만 관심 업종은 철강 건설 운송 등으로 모아지고 있다.

김 매크로팀장은 “건설과 철강 업종의 명확한 개선 징후가 없지만 중국의 구조조정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고 이에 따라 실적 부진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도 많이 약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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