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유가 급락에 뉴욕 증시도 암울 지속
머니투데이 | 2016-02-24 17:41:58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뉴욕전망]감산불가 방침에 직격탄…투심 부진 어이질 듯]

급락세로 돌아선 국제유가로 뉴욕 주요 증시 역시 하락세를 벗기 힘든 상황이다. 저유가 여파가 아시아를 지나 유럽을 거치면서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석유 수출국가들의 감산 합의 기대감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감산 불가 방침은 이런 전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은 전날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IHC-CERA 에너지컨퍼런스에서 "감산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산유국 사이에 부담을 나누려는 의지가 없었다"며 "수급이 재균형을 찾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시장이 가격을 결정하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잔 남다르 장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생산량 확대를 천명했다. 그는 "1월 수준으로 산유량을 동결하자는 제안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이란의 생산량이 줄면 인근 국가들이 산유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여파에 23일 국제유가는 4%대 급락세를 나타냈고 뉴욕 3대 증시도 모두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이날 역시 아직까지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정규장 시황을 예고하는 지수선물은 모두 하락 중이다.

뉴욕 현지시간 기준 오전 3시 18분 다우존스 지수선물은 전장대비 0.073% 떨어진 1만6384를 기록 중이다. S&P500지수 선물은 0.078% 떨어진 1914.50을, 나스닥종합지수 선물은 0.150% 하락한 4153.0을 지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장중 유가 흐름을 반등시킬 재료가 나올 수 있을지에 투자자들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날 발표될 마킷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와 신규주택매매 등이 있다. 2월 마킷 서비스업 PMI는 전월보다 소폭 오른 53.5가 전망된다. 1월 신규주택매매는 전월대비 4.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관심사다. 휴렛팩커드(HP)와 타킷이 이날 실적을 내놓는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볼티모어에서 연설이 예정돼 있다. 로버트 캐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연설을 가진다. 래커 총재는 매파, 캐플란 총재는 비둘기파로 분류된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