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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정책 기대보다 '가치주'
머니투데이 | 2016-02-25 16:53:39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코스피지수가 25일 사흘만의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의 대량 매도와 유동성 공급에 대한 우려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4%넘게 급락했지만 외국인의 '사자'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04포인트(0.32%) 오른 1918.57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4.4원 오른 1238.8원을 기록했다.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이틀 앞으로 바짝 다가온 만큼 관망심리는 여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대금은 5거래일 연속 4조원을 넘지 못했고 거래량 역시 3억주에도 못미쳤다.

내일은 미국에서 25일(현지시간) 발표 예정인 지표들이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1월 내구재 주문과 12월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다.

미국의 1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제조업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것으로 예상과 부합하거나 상회할 경우 긍정적이다.

주택가격지수는 전월과 같은 0.5%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소비심리와 연동돼 전월보다 꺾인 것으로 나타날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미국의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는데 주택가격지수가 떨어지면 미국 소비 심리가 더 위축돼 소비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 중국 증시의 6%대 급락에도 코스피지수는 반등에 성공한 것처럼 내일 국내증시는 관망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악재들이 나올 때 이는 글로벌 정책 공조를 이끌어낼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해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26~27일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이후에는 3월 중순까지 각국의 주요 정책 일정들이 예정돼 있어 시장에는 정책기대감이 살아있다. 3월 5일 중국 양회를 시작으로 10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14일 일본중앙은행(BOJ) 금융정책회의, 15~16일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회의가 예정돼 있다.

다만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 보다는 재무적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가치주를 선별해 투자할 때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신순규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BBH) 부사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6년 CFA 코리아-대신 콘퍼런스'에서 "시장에 큰 패닉이 왔을 때는 낮은 가격에 많은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라며 "냉정하게 기준을 정하고 장기투자를 한다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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