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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화장품 매출액 증가세…3년새 2.8배↑
아시아경제 | 2016-02-29 12:00:00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제주도에서 화장품 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29일 펴낸 지역경제보고서(골든북)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의 화장품 제조업체 매출액(81개 업체 기준)은 398억원으로 2012년 대비 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출액은 215만달러로 전년대비 199만달러 증가해 전체 매출에서 6.1%를 차지한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제주지역 화장품 산업의 성장은 중국인의 한국 화장품 선호 증대에 주로 기인한다"며 "환경오염 심화 등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청정' 이미지의 제주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제주산 화장품 원료가 포함된 제품을 적극 홍보하면서 제주 화장품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인을 중심으로 화산송이, 유채 등 제주산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하지만 제주도 내 화장품 업체가 영세하고 OEM중심의 생산구조를 갖추고 있어 지역 화장품 업계의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종업원 수가 5명 미만인 업체의 비중이 82.7%에 달해 마케팅이나 자금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은은 보고서에서 설명했다.

아울러 도내 업체들이 자체 브랜드보다는 하청 위주의 생산구조를 갖고 있고, 일부 제주도 외 지역의 업체는 원료만 제주에서 조달하고 생산은 해당 지역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중 제주화장품 인증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제주도 내 제조업체에서 생산되고 제주에서 채취한 원료함량이 10% 이상인 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시행규칙을 마련 중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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