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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규제완화 신호에 이틀째 상승
머니투데이 | 2016-03-02 11:40:27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중국개장]무디스 등급전망 강등했지만…"시장은 무시"]

2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용등급전망 강등에도 부동산 규제완화 신호 등 경기부양 기대감이 높아지며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

중국 현지시간 기준 오전 10시18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17% 오른 2765.16을 기록 중이다. 선전종합지수는 0.86% 오른 1696.00을 지나고 있다.

앞서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4개월 만에 0.5%포인트 낮춘 이후 3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규제완화 등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투심을 강화하고 있다.

징시인베스트먼트의 왕젱 CIO(수석투자책임자)는 "곧 있을 양회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은 현 수준에서 안정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부 부채 급등과 보유자산 감소를 우려점으로 꼽았다.

하지만 시장은 무디스의 평가에 전혀 동요하지 않고 있다. 왕젱 CIO는 시장이 "무디스의 전망 강등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며 "중국 자본시장은 여전히 규제 영향력이 강해 이 같은 신용 관련 소식은 대규모 자본유출을 야기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