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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만발에 亞증시, 일제히 '급등'
머니투데이 | 2016-03-02 17:01:02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Asia마감]日中증시, 4%대 상승…엔약세·부양기대감이 투심 자극 ]

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뚜렷한 호재가 나타난대다 글로벌 성장 우려도 이전보다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4.1% 오른 1만6746.55를 기록하며 2월 8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토픽스는 3.75% 상승한 1349.61을 기록했다.

엔약세가 이날 일본 증시 상승을 이끈 주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달러강세·엔약세가 펼쳐지며 엔/달러는 1.1% 가량 급등했다.

노무라증권의 오다카 타카히사 시장 투자전략가는 "미국 경제는 예상만큼 나쁘지 않다"며 "일본 증시가 회복하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저점은 확고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지표가 강세를 나타내고 글로벌 경제가 둔화하고 있지 않다는 믿음이 커지면 다시 매수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주들을 중심으로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토요타 자동차, 미쓰비시UFJ금융그룹, 샤프 등이 눈에 띈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 역시 급등했다. 3일부터 개막되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중국 당국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투심을 부추겼다.

상하이종합지수는 4.26% 오른 2949.68로 장을 마쳤다. 작년 11월 4일 이후 약 4개월 중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이다. 변동성은 늘었지만 거래 규모도 큰폭으로 증가했다. 선전종합지수는 4.70% 오른 1760.58을 기록했다.

당국 정책 기대감에 더해 지방정부의 규제완화도 투심에 힘을 보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광둥성이 홍콩 및 마카오 주택구매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징시인베스트먼트의 왕젱 CIO(수석투자책임자)는 "곧 있을 양회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은 현 수준에서 안정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시장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 왕젱 CIO는 "시장이 무디스의 전망 강등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며 "중국 자본시장은 여전히 규제 영향력이 강해 이 같은 신용 관련 소식은 대규모 자본유출을 야기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ANZ뱅킹 그룹의 쿤 고 선임 외환투자전략가는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며 시장이 흔들리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대만과 홍콩 증시도 모두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0.69% 상승한 8544.05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3.14% 오른 2만16.11을 기록했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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