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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 공포감은 탈출
머니투데이 | 2016-03-07 11:53:44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코스피, 위험자산 선호에 1960선 탈환…외인 7일째 '사자' vs 기관 5일째 '팔자' ]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은 글로벌금융시장에 안도감을 선사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진 외국인이 선현물을 모두 순매수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 흐름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 역시 5거래일 연속 이어지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7일 오전 11시41분 현재 전일대비 5.55포인트(0.28%) 오른 1961.1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389억원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7849계약 순매수다. 반면 기관은 각각1377억원, 823계약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 저유가, 위안화 불안, 경기침체 등 '바닥' 인식 =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미국 연준 정책기조와 직결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됐었다.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고용지표가 나쁘게 나오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신규 일자리는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보다 경기침체 우려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했다.

임금이 예상을 뒤엎고 줄었기 때문이다. 임금 하락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줄여주면서 고용지표 호조는 오히려 미국 경제가 예상보가 더 건강하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인 것이다.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에서 발표된 경제성장률 목표치 등도 기대치에 준하는 수준이라 안도감을 줬다는 평가다. 유가 등 원자재가격도 오르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지탱해주는 역할을 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저유가, 중국위안화 불안, 경기침체우려 등의 공포감에서 탈출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위험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외국인 자금이 계속 들어와 수급도 좋기 때문에 안도랠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ECB 정책도 확인 필요…관망심리 확대 예상 = 일단 공포감에서는 벗어났지만 앞으로 정책 이벤트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는 만큼 안도하기에는 이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의 상승을 추세적으로 볼 수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특히 기관이 투신 중심으로 5거래일 연속 팔아치우며 코스피 지수 반등 폭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10일에는 한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이를 확인하고 가려는 관망심리도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코스피지수가 1960선까지 올라왔고 추가 반등 여력도 있지만 2000은 넘지 않을 것이라는 한계를 긋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차익프로그램으로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며 "코스피 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있지만 기관의 매도세도 강화돼 추가 반등 탄력이나 강도는 이전 같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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