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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해진 ELS 공포…우려보다 선방
비즈니스워치 | 2016-03-07 13:38:16

[비즈니스워치] 양미영 기자 flounder@bizwatch.co.kr

연초 부각됐던 주가연계증권(ELS) 우려 여파로 지난달 ELS 발행 규모가 감소했다. 그러나 사모시장을 중심으로 ELS 발행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부진의 늪이 크게 깊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발행이 다시 증가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7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 2월 ELS 발행 규모는 2조8195억원으로 1월 대비 949억원이 감소했다. 발행건수도 1052건에서 1030건으로 줄었다.

 

지난해에 이어 연초 중국과 홍콩 증시 급락으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연계 ELS 증권이 타격을 받으며 ELS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다소 멀어진 영향이 컸다.

 

그러나 설 연휴와 함께 2월에도 홍콩 H지수가 7000선을 위협받은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양호했다는 평가다. 이중호 연구원은 "공모 발행시장은 낙인(손실구간 진입) 우려로 발행이 감소했지만 사모 투자자들은 오히려 투자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지수형과 달리 국내 지수형 상품은 증가했는데 사모 투자자들의 특별지수를 활용한 발행에 나섰고 이들 발행분이 부족한 시장 전체 발행을 메꿔줬다는 것.

 

따라서 1,2분기가 지나야 H지수가 낙인 이슈가 해소될 것이란 전망보다 더 빠르게 ELS 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 공모와 사모 ELS 발행 비중 추이(출처:유안타증권)

 

사모 시장 발행 증가와 함께 ELS의 기초자산 증가를 통해 쏠림 현상이 완회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홍콩 H지수와 코스피 200 지수 연계 발행 상품 대다수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과 유로스톡스 지수 등으로 지속적으로 대체되고 있다"며 "상당히 안정적인 상품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요한 점은 ELS 시장이 꾸준히 진화 중이고,  이번 낙인 이슈를 예상보다 빠르고 효과있게 통과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기존 ELS 구조에 큰 변화가 없는 것은 아쉽지만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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