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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국내 진출 "배터리·체중계·공기청정기 AS도"
아시아경제 | 2016-03-16 15:03:13

여우미, 16일 샤오미 공식 총판 협약식 가져
배터리·체중계·공기청정기·나인봇 등 공식 판매…AS 업체도 선정 작업 중
"샤오미 한국시장 진출, 팬 있어 가능했던 일…다양한 제품군 선보이겠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샤오미가 국내 유통브랜드와 손잡고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16일 유통 업체 여우미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샤오미-여우미 총판 협약식'을 열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여우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샤오미의 보조배터리, 체중계, 캐리어, 백팩, 건전지 등 일반 생활용품과 미밴드, 공기청정기,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한국 시장에서 공식 경로를 통해 판매하게 된다. 대표제품인 나인봇(1인용 전동스쿠터) 역시 판매된다. 다만 관심이 컸던 스마트폰, TV 등의 제품은 이번 협약대상 품목에 포함되지 않았다.

샤오미 제품은 그간 국내에서 병행수입 등을 통해 온라인 위주로 판매됐다. 이로 인해 사후서비스(AS) 처리가 매끄럽지 못하고 체험을 통해 구매를 고려해볼 기회가 적었다. 그러나 이제 여우미와 협력사 지스타코리아 등을 통해 4만여개의 오프라인 스마트폰 매장을 통해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토니 유 샤오미 생태계팀 한국총괄 이사는 "샤오미가 한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들어오지 않았는데도 한국 소비자들이 샤오미 제품을 좋아해주고 브랜드도 인정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샤오미 본사 측에서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에 정식 진출해 한글 설명서와 공식 AS 등이 제공됐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샤오미는 몇 달 전부터 국내 공식 총판을 선정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유 이사는 "한국 총판 관련 국내 대기업 등 30여개 업체에서 샤오미에 연락을 취해오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며 "샤오미 제품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서 제품을 인정해주고, 지금까지 제품을 위해서 잘 해준 업체로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샤오미의 국내 공식 총판은 이날 협약식을 가진 여우미와, 코마 트레이드 두 곳이 담당한다.

유 이사는 샤오미의 한국시장 공식 진출 의미에 대해 "샤오미 제품을 사용하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샤오미가 공식 진출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이 샤오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현지화된 제품, AS 등을 먼저 원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판매 및 매출 목표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렸다. 유 이사는 "샤오미는 최고의 부품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면서도 거의 원가에 가까운 가격을 책정해왔다"며 "샤오미의 목표가 100명이 있다면 그 중 80명은 샤오미 제품을 사용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제품 품질부터 디자인, 가격을 모두 소비자를 고려해 결정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환 한국 여우미 대표는 "현재 샤오미 본사에서 국내 공식 AS 업체 지정을 위해 자료를 취합하고 있는 상태"라며 "건전한 유통망을 구축해 소비자뿐만 아니라 본사와 협력업체도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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