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개장전]FOMC, 금리정책 완화…당분간 악재없다
머니투데이 | 2016-03-17 07:47:00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국내외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굵직한 이벤트들이 3월 미국 FOMC 회의를 끝으로 일단락됐다. 중국은 양회를 통해 경기부양 의지를 나타냈고 유럽은 ECB의 통화정책 완화에 나섰다. 가장 중요했던 미국은 FOMC에서 일단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0.25~0.50%로 동결했다.

이어 올해 금리인상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0.9%로 낮췄고 인상횟수도 4회에서 2회로 줄이기로 했다. 글로벌 증시에 부담을 줬던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일정부분 수면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이번 3월 FOMC로 인해 달러화는 당분간 약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신흥국으로의 자금유입이 4개월만에 2주 연속 들어오고 있다는 것은 큰 변화"라며 "이런 변화는 조금 더 연장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 역시 최근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을 종합할 경우 당분간 국내외 증시는 강도는 약할지라도 재차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음주를 기점으로 1분기 프리어닝 시즌에 접어든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서서히 실적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2월 중순 이후 국내 기업들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소폭이나마 상향조정되는 추세다. 1분기 실적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는 시점에 나타난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그널로 볼 수 있다는 게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3월 들어 실적개선세를 주도하고 있는 업종은 조선, 디스플레이, 화학, 에너지, 미디어, 유틸리티, 음식료, 내구소비재 등"이라며 "이들 8개 업종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 이상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업종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실적시즌을 앞두고 실적 모멘텀이 차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실적시즌 진입과 맞물려 조정시 매수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들이 개선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한국의 수출 역시 개선조짐을 보일 경우 경기 바닥론에 힘이 실리면서 양호한 흐름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코스닥의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코데즈컴바인의 주가급등으로 인한 지수왜곡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이를 제외하더라도 상승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형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코데즈컴바인을 제외하고 코스닥 지수를 산출하면 약 2.5%(16일 기준)의 차이가 있다"며 "산출된 코스닥 지수는 675.8P이며, 소폭 하락하기는 하지만 추세상승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스닥의 경우 박스권 탈출을 위해서는 거래량 증가가 중요하다"며 "3월 FOMC 이후 글로벌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완화, 증시의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코스닥 기업들의 이익전망이 나쁘지 않고 현재 주가수준이 크게 부담스런 밸류에이션이 아니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코스닥 상승 시에는 IT 업종 내 OLED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전날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 하향 조정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했다. 국제유가 급등과 경기지표 호조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1.29포인트(0.56%) 상승한 2027.22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74.23포인트(0.43%) 오른 1만7325.7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 지수 역시 35.30포인트(0.75%) 상승한 4763.97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원자재와 에너지 업종 지수가 각각 2.71%와 2.1% 급등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기술과 통신, 유틸리티 업종도 1% 넘게 오르며 힘을 보탰다.





반준환 기자 abcd@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
증시타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