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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유동성 확대 'ON' 증권株 웃을까
머니투데이 | 2016-03-17 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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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美 기준금리 동결·연내 금리인상 횟수 축소, 증시상승 기대감 확대… "증권주 최대 수혜주"]

17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때 2000선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4월 이후 하락세를 보인 증권주에 대한 반등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연내 금리인상 횟수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축소해 유동성 장세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13.09포인트(0.66%) 오른 1987.99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2000.30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24일 이후 3개월만에 2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증권업 지수는 이날 4.40% 급등했다. 미래에셋증권(037620)은 2050원(10.12%) 오른 2만2300원에 마감했다. 골든브릿지증권(001290)은 4.37% 상승했고 삼성증권(016360)도 4.24% 올랐다.

메리츠종금증권(008560)(상승률 3.95%)과 NH투자증권(005940)(3.73%) 키움증권(039490)(3.64%) 대우증권(006800)(3.49%) 유안타증권(003470)(3.29%), 교보증권(030610)(2.32%)과 현대증권(003450)(2.27%) 동부증권(016610)(2.81%)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매입규모 확대,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등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이 정책공조에 나서면서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유동성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문에서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과 세계 금융시장에 대한 고려를 동시에 발표한 것이 외국인 투자심리를 크게 개선시켰다는 지적이다.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오는 5월 210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장세가 재현될 경우 증권주가 최고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지수 상승으로 거래대금이 증가하게 되면 중개수입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체 운용 실적이나 각종 상품 판매 수익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대금은 전일대비 5442억원 증가한 4조6683억원을 기록했다.

나중혁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이 금리인상 시기를 뒤로 미루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돼 증권주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4~5월까지 코스피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증권주에는 호재"라고 설명했다.

한요섭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세계 중앙은행들의 정책 공조로 글로벌 유동성 장세가 나타날 여건이 마련됐다"며 "증권주가 글로벌 정책공조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정책 모멘텀 지속에 대한 회의론도 제기되는 상황이라 시장 방향성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유동성이 확대되더라도 펀더멘털 개선이 나타나고 있지 않는 만큼 지난해 상반기 만큼의 강한 상승이 나타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오승훈 대신증권 글로벌마켓전략실장은 "환율이 하락하고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2차 상승 분위기는 형성됐지만 환율과 정책 기대를 제거하고 보면 상승 동력이 추세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코스피 지수가 2000대에 안착하고 2차 상승으로 나아가려면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거나 신흥시장에 대한 시각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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