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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 8개월만에 하락세 '주춤'…한파에 농·수산품 가격 올랐다
아시아경제 | 2016-03-18 06:00:00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8개월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국제 유가 영향으로 7개월 연속 하락하던 생산자물가지수가 겨울 한파에 농수산품 가격이 올라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2010=100)는 98.47로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이로서 지난해 6월(101.78)을 기록한 이후 7개월간 하락했던 생산자물가지수가 8개월 만에 멈췄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유통단계 직전의 국내 생산자가격의 변동치를 보여주는 지수로 시중 물가의 흐름이 드러난다.

하락세가 주춤한 데는 농림수산품의 생산자물가지수 상승 영향이 컸다. 2월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3.7%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축산물이 지난달에 비해 6.1% 하락했지만 농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전월대비 7.2%, 12.8% 올랐다.

윤창준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과장은 "이번 겨울이 한파와 폭설이 심해 농림수산품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서비스 생산자물가지수도 부동산, 금융 및 보험 분야 등을 중심으로 1월에 비해 0.2% 상승했다. 부동산 지수는 관리비와 전세가가가 오르면서, 금융 및 보험 지수는 자동차보험료와 은행 수수료가 상승하면서 소폭 올랐다. 반면 운수는 겨울 여행 성수기 시즌이 지나고 국제유가 하락세가 영향을 미치면서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공산품 생산자물가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3.2%)과 제1차 금속제품(-1.0%) 등이 내려 전월대비 0.4% 하락했지만 전력, 가스 및 수도 생산자물가지수는 1월에 비해 0.1% 올랐다.

국내 출하 및 수입품의 가공단계별 물가를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2월 93.43으로 전월대비 0.4% 떨어져 2009년 5월(93.15)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원재료는 수입 감소로 8.1% 내렸고, 중간재는 국내 출하 하락과 수입 감소로 0.3% 떨어졌다. 최종재는 소비재와 서비스 등이 인상돼 0.5% 상승했다.

수출품까지 포함해 국내 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추세를 보여주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오른 94.80을 기록했다. 농림수산품이 국내출하와 수출이 확대되면서 전월대비 3.7% 상승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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