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위키피디아

28일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애플이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플래그십 애플 스토어 새단장을 하는데 계단에만 100만달러(11억 8000달러)를 썼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이 건물을 보수하는데 2360만달러(약 278억 4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그 중 1900만 달러(224억 2000만원)가 건물 외관을 꾸미는데 쓰였다. 이는 애플 측이 샌프란시스코 시청에 제시한 수치로 실제로는 더 많은 예산을 썼을 것이란 추측이다.

세부적으로 2개의 계단은 하나당 50만 달러, 외벽 전광판에는 8만2000달러, 대형 애플 로고는 2000달러가 투입됐다. 또 초대형 스크린에는 5만 달러, 지붕에 설치한 태양광 장치에는 80만달러, 건물의 스프링클러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228만 달러, 애플 제품이 놓일 선반에 5만달러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애플 스토어는 거대한 유리문을 탑재한 새로운 버전의 애플스토어 컨셉 으로 지어졌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덧붙였다.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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